“맞아?”
솔이 고개를 끄덕인다.
“너 나 보고 싶었다며,
그래서
지금은?”
솔은 젖은 눈으로 선재를 바라본다.
이때 옆집에서 사람이 나오자, 솔이 선재를 집안으로 당기고 문을 닫는다.
“하….”
솔이 옆집 문이 닫히는 소리를 듣고 안도하다가,
현관에 가깝게 붙어 서 있는 선재를 올려다본다.
선재는 솔을 물끄러미 응시하고
솔은 선재의 소매를 꽉 움켜잡는다.
이윽고, 선재가 키스하려 다가가는데 솔이 움찔하며 피한다.
멈칫하는 선재의 모습에 솔이 선재의 소매를 놓고, 옷자락을 살포시 잡아당긴다.
그런 뒤, 이내 뒤꿈치를 들더니 선재에게 입을 맞춘다.
솔이 금방 입술을 떼어내자,
선재가 곧장 솔의 얼굴을 감싸 잡고 키스한다.
가방을 떨어뜨리던 솔은 선재와 감미로운 입맞춤을 나눈다.
두 사람이 잠시 떨어져 선 다음 눈을 뜨고 서로를 바라본다.
그러고는 다시 서로에게 집중하며 키스를 이어간다.
선재가 솔에게 더 깊게 다가가면서 부딪치지 않도록 벽을 짚고 계속 부드럽게 키스한다.
두 사람은 이 순간 오로지 둘에게만 빠져들어 애틋한 입맞춤을 나눈다.
입술을 떼어내던 두 사람이
내리고 있던 시선을 들어 눈을 맞춘다.
그 사이로 아침 햇살이 비춰든다.
수줍게 미소 짓는 솔의 모습에 선재가 귀엽다는 듯 웃는다.
선재가 환한 얼굴로 솔을 응시하며 머리칼을 귀 뒤로 넘겨준다.
솔은 선재의 이마에 난 상처를 발견한다. 솔이 상처로 손을 뻗는 그때,
선재가 또 키스하려 한다.
「 선재 업고 튀어 8화 中, 화면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