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해인 가좍들 용두리에 다 모여서 해인이 임신 축하파티 하다가 갑자기 수철이가 근데 매형 조카 성은 진짜 뭘로 하실 거예요? 이렇게 눈새질문 하나 던져주면 현우가 어어..? 글쎄에.. 아무래도... 이러는 순간 현우 아부지가 눈을 왕방울만하게 뜨면서 수철 사돈 그것이 뭔 소리여? 당연히 우리 현우 따라 백씨제~! 이러면 옆에서 해인이 아부지가 저기, 요새는 엄마 성 씨를 따르는 게 그 트렌드..라고 하던데 하면서 은근슬쩍 어필 한 번 해주고 현우 아부지가 막걸리 한 모금 마시다가 사발 탕 내려 놓으면서 아니이~! 사돈 참말로 그게 당최 뭔 소리래유~?! 하는 순간 현해 어무니들이 동시에 자기 남편 쳐다보면서 그만해요/그만혀요 하고 말리고 뭐 이런,,
내가 생각했던? 내용은 이런 코믹 섞인 화기애애 가족씬인데 꼭 이런 류는 아니더라도 짧게라도 회수하는 내용 나올 줄 기대했는데ㅠ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