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못 걸었더니 몸이랑 머리는 걸을 수 있다는 걸 아는데워낙 오래 못 걸었던데다, 다시 못 걷는 미래에 다녀오고 나니까마음이 아직 그 상황을 온전히 못 받아들여서 생긴 부조화때문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