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걸고 수영을 할때도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그걸 못하게 됐을때도 수영을 하면서 행복했고 그건 안해보면 모를 행복이었으니 후회가 없다는 건강하고 긍정적인 아이였다.
김대표가 은퇴하면 후회할거란 말에도 아마 같은 마음으로 후회 안한다고 했던 걸텐데..
그런 선재에게.. 솔이를 지켜내지 못했다는..그때 깨울걸..그때 벨을 누르지 않았다면..그때 가방을 떨어뜨리지 않았다면..조금 더 빨리 달려갔다면..이라는 온갖 후회로 다가왔을 2008년 9월의 첫날이 유일하고도 가장 아픈 후회라는 점이 너무 아프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