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결혼 발표 이후, 아내에 대한 언급을 거의 하지 않다 얼마전 임솔 감독님 신작 시사회에 깜짝 등장하셨어요. 이제 공식석상에서 두분을 볼 수 있는 걸까요?
A. (입가에 웃음이 번지며) 크게 의도하고 행동한건 아니예요. 저는 14년간 연예인으로 살아왔지만 그 친구는 아니니까 조심스러웠던 건 사실이지만요. 수영을 관뒀을 때 저를 많이 챙겨줬던 친구였어요. 저의 꿈도 좌절도 함께해준 그 친구의 꿈은 저에게도 소중해요. 그런 꿈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했던 거 였어요. 어쩔 땐 저보다도 사랑하는 듯한 그 작품을 어디 한번 보자 하는 마음도 있었고요. (웃음)
Q. (아내의) 작품에도 질투하시는 건가요?
A. 저는 질투 잘 안 합니다. 그치만 이번 작품할 땐 얼굴을 거의 못 봤거든요. 그래서 드디어 나왔구나 하는 마음이 없지 않아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