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숭고하고 외로운 길 같음
쌍둥이 동생이 광우병으로 죽던 상황에서 들은 "소고기를 얼마나 먹었길래" 이 말에 버튼이 눌려서
고기를 먹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만들겠다
동식물에게 의존하는 인간을 동식물 없이 생존할 수 있도록 먹이 사슬을 끊고
인간을 완전한 지구의 지배종으로 만들겠다는 것
그러다 배양육으로 인간의 장기까지 구현해 내고
부자들만 그걸 누리도록 하는게 아니라 그 장기도 대량생산 경쟁시켜서 대체육처럼 가격을 떨어트리겠다
그래서 영원히 살 정도는 아니지만 인간이 사는 동안 고통 없이 지낼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
윤자유 ㄹㅇ 혁명가인데 너무 외롭고 고된 길이네...
우선 대체육 대체식물을 개발해서 육고기 물고기 농부들 산업을 끝장내니까 일반 서민들한테 적이 되고
동시에 그 기술을 값싸게 널리 퍼트리려고 하니 부자들에게도 적이 될거고
모두에게 구원자이자 죽일년이 됨 ㄷㄷ
남은 78910 4화동안 뭔 일이 있을지 감도 안잡힘
난 오늘거 보기 전까진 우채운이 치료 받아서 강화인간이 될줄알았는데 ㅋㅋ 너무 마블스러운 유치한 생각이었음
윤자유 사상 멋지다
배우들이 드라마 내용이 철학적이라고 인터뷰한 이유가 이래서구나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