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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비밀은없어 혓바닥 헐크→로맨스 주의 ‘비밀은 없어’ 재미 키워드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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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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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비밀은 없어' 재미 키워드가 공개됐다.

JTBC ‘비밀은 없어’ (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 기획 SLL, 제작 SLL·키이스트)는 오는 5월 1일 첫 방송을 단 일주일 앞둔 4월 24일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웃기는 소재와 스토리 라인이 베일을 벗으며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는 바.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이 비밀 없이 다 선보일 재미 키워드 세 가지를 짚어봤다.

‘영앤리치’, ‘톨앤핸썸’은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을 따라다니는 수식어다. 금수저라 아쉬운 것도 없고, 일도 잘하고, 인성도 좋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그런 그의 인사 관리 기록을 보며 눈을 빛내는 한 사람, 바로 12년 차 예능 작가 온우주(강한나)다. 그리고 “당장 펑크난 출연자부터 섭외하라”는 국장의 지시에, “신뢰감 있고, 예능에서 못 봤던” 기백을 캐스팅한다. 사건은 기백의 생애 첫 예능 프로그램 촬영 현장에서 터진다. 예능도 뉴스처럼 진심을 다한 기백은 스포츠 경기에선 이겨야 한다는 ‘다큐 같은’ 생각으로 눈이 돌만큼 공을 던졌고, 결국 우주에게 따로 불려가 예능 수업을 받게 된다. 그런데 ‘고압주의’란 표시를 미처 보지 못하고 들어간 그곳에서 감전 사고를 당하게 되고, 문제는 그로부터 발생한다.

감전 사고 이후, 유능했던 기백의 주둥이에 ‘혓바닥 헐크’가 깨어난다. 시도 때도 없이, 입을 막을 틈도 없이 속마음이 튀어나온다. 시상식 수상소감에 대해선 “왜 상만 받으면 출석부를 꺼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고맙다는 말은 평소에 하십시오”라고 직언을 하거나, 상사에게는 “하지 마 부탁!”, “재떨이 냄새나요, 관리 좀 하세요”, “발 냄새 심한 거 모르셨어요?”라는 등 팩트를 쏘아붙인다. 말 그대로 ‘팩트 폭격기’가 따로 없다. 사실 기백을 따라다니는 멋진 수식어는 ‘노(NO)’ 한번 하지 않는 처세술로 만든 이미지 메이킹의 결과물이었는데, 그런 기백에게 혓바닥 헐크주의보가 발동한다. 과연 기백이 K-직장생활의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그의 비밀 없는 고군분투는 이 작품의 최대 관전포인트다.

물론 K-드라마에서 로맨스도 빠질 수 없다. 모든 게 혼란스러운 기백 앞에 “잊을 만하면 자꾸 나타나는 여자”, 바로 우주다.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인 우주가 제발 눈앞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는데, 어떤 이유인지 “온작가 얼굴이 눈앞에 딱 있으면 느낌이 쫙 오면서 이게 괜찮아진다”는 것 아닌가. 우주가 이 헐크를 잠재울 유일한 스위치란 사실이 드러난 순간이다. 우주 역시 기백을 걱정하는 마음이 “나 신경 쓰여”로 변하면서 묘한 설렘을 자아낸다. “어느 날 갑자기 혓바닥이 고장난 수도꼭지처럼 줄줄 새는 경험”이 트라우마가 된 기백과 “한번 해봐요, 기백 씨 있는 그대로의 모습 분명 먹힐 거예요”라며 그를 지원하는 우주. 남몰래 손가락 걸고 약속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심박수를 상승시킨다. 그런데 여기엔 K-로맨스의 필수불가결 요소, 우주의 구남친도 등장한다. 바로 국민 사위로 불리며 잘 나가는 예능 블루칩이 된 트롯 가수 김정헌(주종혁)이다. 여전히 애틋한 눈빛을 장착하고 8년만에 나타난 정헌이 이 로맨스에 어떤 변수가 될지 궁금해진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846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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