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5월 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공승연‧이희준 배우의 개막식 사회로 막을 연다.
공승연 배우는 지난해 열린 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이어 다시 한번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다. 공 배우는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202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2023)>, 영화 <혼자사는 사람들(2021)>, <애타게 찾던 그대(2021)>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중 <혼자사는 사람들>로 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배우상을 수상하고, 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처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사회자로 선정된 이희준 배우는 영화 <1987(2017)>, <미쓰백(2018)>, <남산의 부장들(2020)>을 비롯해 드라마 <마우스(2021)>, <지배종(2024)>, 연극 <그때도 오늘(2022, 2024)>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이희준 배우는 또 지난 19회 전주국제영화제 당시 첫 연출작이자 자전적 이야기를 투영한 <병훈의 하루(2018)>로 '한국단편경쟁' 본선 진출작에 선정돼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 바 있다.
한편 5월 1일에 개최되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은 국내외 수많은 영화인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본행사 한 시간 전인 오후 6시 30분에 유지태, 진구, 이유미, 변우석 등을 비롯한 국내외 초청 게스트들이 야외 레드카펫을 통해 시민, 관객과 만난다.
개막까지 12일 남은 이번 영화제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43개국 232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