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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비밀은없어 '비밀은 없어' 주종혁, 트로트 가수 변신 "보컬 레슨·안무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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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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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밀은 없어'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트롯 가수로 변신한 주종혁이 "프로처럼 보이기 위해 노래와 안무 연습에 매진했다"는 노력의 결과물을 공개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 기획 SLL, 제작 SLL·키이스트)에서 주종혁이 연기하는 '김정헌'은 전국 어머니들의 마음을 훔치며 '국민 사위'란 닉네임을 갖게 된 트롯 가수다. 또한, 관계자라면 누구라도 탐내는 예능계 블루칩이기도 하다. "언젠가 한 번쯤 연기해보고 싶었던 직업군이 가수였다"는 주종혁이 이 역할을 위해 세운 첫 번째 목표는 "정말 프로 가수처럼 보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정헌이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2위를 차지한 실력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종혁은 "트롯 보컬 레슨을 받으며 꾸준히 안무 연습을 병행했다"는 과정과 함께, "'잘 나가는' 스타로 보이기 위해 헤어스타일에도 힘을 많이 줬다"는 외적인 변화도 설명했다.

오늘(19일) 함께 공개된 스틸컷을 보면, 주종혁이 열정으로 완성한 '김정헌' 캐릭터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알 수 있다. 관객을 사르르 녹일 듯한 매혹적인 눈빛, 박자를 타는 유연한 몸짓, 그리고 심장을 저격하는 듯한 섬세한 손 포인트 등 마이크를 잡고 무대를 누비는 모습이 여느 프로 가수 못지 않다. 주종혁도 "정말 프로처럼 보였을지, 어떻게 영상에 비춰질지 궁금하다"며 무대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많은 관객들 앞에서 노래하는 장면을 촬영할 때 희열을 느꼈다는 소회도 함께 고백했다. "현장 스태프뿐 아니라 소속사 식구들까지 관객 엑스트라로 참여했다. 그들이 관객석에 앉아 팬으로 응원해주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기도 하다"라는 것이다.

'비밀은 없어' 대환장 삼각 로맨스의 키플레이어 주종혁의 활약 역시 기대 포인트다. 거짓말을 못하게 된 FM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과 열정 충만 12년차 예능 작가 온우주(강하나)가 손잡고 일하다 마음도 맞게 되는 로맨스가 기대되는 가운데, 정헌의 변치 않은 순애보가 이 러브라인의 변수가 될 예정이기 때문. 정헌이 스무 살에 아이돌로 데뷔했다가 대차게 망하고 방송가 주변을 전전하던 힘든 시기에 함께 했던 연인이 바로 우주. 트롯 오디션에 참가한 것도, 성공한 예능인이 되기 위해 노력했던 것도 바로 우주와 다시 만나기 위해서였다. 주종혁은 이에 대해 "정헌은 엘리트 가족 사이에서 미운오리새끼 같은 존재다. 화려한 연예인처럼 보이지만 가족에게도 의지할 수 없는 공허함을 가진 그에게 유일하게 마음 둘 곳은 바로 우주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런 정헌의 외로움에 공감과 매력을 느꼈다"는 주종혁은 "기백, 우주, 정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지켜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관전 포인트를 남기기도 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권모술수'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주종혁은 불과 1년 여만에 그 꼬리표를 떼고 연기파 배우 거듭났다. 지난해 TV부문에 이어, 올해는 영화부문 신인상 후보에 올라 2년 연속 백상예술대상을 진출하며 이를 입증했다. '비밀은 없어'에서 그의 변신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주종혁은 그의 믿고 보는 연기를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다양하게 웃기고 재미있는 캐릭터가 정말 많이 나온다. 지루할 틈이 없다. 시청자 여러분의 삶에 작게나마 웃음을 드리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겼다. 이어 "극중에서 정헌의 히트곡과 안무가 나오는데, 노래와 안무가 따라하기 쉽고 중독성이 있어서 촬영을 하면서 진짜 챌린지처럼 영상이 확산되면 어떨까 기대하기도 했다. 방송을 보시고 챌린지로 많이 도전해 주셔도 너무 감사드릴 것 같다"는 신선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08/000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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