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에 있는 요소들이 너무 훌륭하게 각색되어서, 그런 부분을 찾으면서 보는 재미가 있네 

예를 들어서 솔선이 다리에서 만난다는 상황은 가져오지만 거기서 완전히 새로운 내용이 탄생한는거.. 

원작에서는 선재가 혼자서 힘들었던 기억이 솔이와 함께하는 기억으로 바뀌는 장소인 대교가, 우리 드라마에서는 철저히 혼자가 되어가던 선재가 솔이를 다시 찾아내는 장소가 되고 서로가 서로에게 고마움을 생각하는 장소가 된다는게 ㅜㅜㅜ 아 너무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