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세계(미래)에서 와서 다시 가야된다는 34솔이 말도 믿고
다른세계에서 다시 만날때까지 기다릴거 같다
왜 안오지 언제 올까 안오는거 아니야?
아니면 혹시 왔는데 내가 못 알아 본거 아닌가?그러면 어쩌지
못 오고 있는 건 아닐까 어디쯤일까
매일매일 생각하면서 기다리고 있었을거 같애
평행세계란 확신이 없으니 다른세계=미래란걸 무조건적으로 확신은 못했을거고
그렇지만 임솔은 반드시 온다고, 내가 알아볼거라고
그러고 있지 않았을까
만약에 재밌네 가 한번 더 나온다면
19솔 기억을 가진 34솔을 만났지만 모른척 하는 솔이 보고 재밌네 라고 하지 않을까 싶기도..
내가 찾던 다른 세계의 임솔 드디어 만났네 이런 느낌? 진짜였네 기다리니까 오네
(다리 위 장면이 반복될 여지는 없어서 이건 안나올 수도 있지만)
그 다른 세계서 만난 임솔은
나를 만나서 불행이 이때구나 하고 다시 찾아오면 어쩌지 싶어서 류선재 모르는척 할 사람이라서
멀리서 네가 행복하면 됐다 오래오래 살아주라 선재야 할 사람이잖아 ㅠ
류선재의 불행은 임솔이 없는 삶이라는걸 모르고
ㅅㅍ 단 이유는
원작 뉘앙스가 이렇게 흘러가기 때문 ㅠㅠ
23솔이 그 세계 떠날때 본인은 다른 세계에서 왔고 이제 떠나야 한다라고 이실직고 하고 떠나는데
(편지남김/남은17솔은 17선재 모르는척 할테니까 힘들어하지 말라고ㅠㅠ)
그럼 선재는 다른 세계,미래 거기서 기다리면 자기가 기다리는 다른 세계 임솔을 다시 보지 않을까 하고 살아가거든
반드시 내가 널 알아볼테니 난 미래에서 너 기다릴게 수준
정답일지도 그렇게 되는게 맞는건지도 모름 그냥 임솔이라 기다리는 거
근데 솔이는 23세계에서 자길 기억하는 선재를 만나도 아는척을 못함 불행이 미뤄진걸까봐 ㅠㅠ
자기랑 있으면 불행이 찾아올까봐 ㅠㅠ
원작하곤 여태 다 달랐는데 왠지 둘이 재회하는 순간은 비슷할거 같기도 함 이 설정은 나와도 좋을거 같아
처음에 솔이보고 말 걸때도 자기가 찾던 세계의 임솔이 아닐까봐 선재 존나 불안해함 (원작얘기)
분리불안증 걸릴만 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