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그냥 추리해 보자면
그리고 원작은 안봤음.
그야말로 추측에 따른 예상을 해 보면
이바른이 서정원 덕후라 불릴 정도로 정원이를 따르고,
또 실제로도 노기자의 선 넘은 행동과 말에 맞서 답할 정도로
정원이 편도 들어주지만 결국, 이바른 자체로도 기가 쎄보임.
유독 정원이 앞에서만 말랑해지고, 멱살팀들과도 잘 지내고, 예쁨 받고
근데 이바른이 제우스랑 똑같은 걸 걱정했음.
그럼 멱살 프로 못하게 되는 거냐고 제우스가 묻자
정원이 발끈하며 오히려 확답하듯 답해줬고,
멱살 프로 폐지 되는 거냐고 바른이 물을땐
정원이 선배모드로 바른이 어깨를 툭툭 다독이는 걸로 안심 시켜줌
결국 시아버지와 딜을 해서 멱살 프로 폐지 막은 정원.
그래서 여전히 정원이의 정보원을 해주는 제우스.
확실히 회를 거듭할수록 눈빛이 달라지고,
서서히 제 존재를 드러내는 느낌의 이바른.
지금 무언시와 봉토화재사건에 연루된 사람들과
그 안에 공통된 이름, 이나리
그리고 이바른.
아무래도 이나리ㅡ이바른 여기 둘이 남매일 것 같음.
그리고 바른이 진범을 눈치채거나 알아서 혹은 완전히 찐범 알아내려고
정원이 주변을 멤돌게 되고, 정원의 남편 설우재와 그들과 함께 얽힌
무언시의 사람들, 그리고 그 모든 사건의 배후를 정원을 통해
알아내게 하고, 결국 그 날의 진실을 정원의 프로그램
멱살 한번 잡힙시다! 에서 알리는 게 최종 목표가 아닐까 싶음.
보통 제우스든 이바른이든 찐 서정원의 덕후면
차은새 살인사건과 설우재 내연녀가 밝혀진 상황에서
서정원 걱정이 일순위 여야 하는데,
제우스도 이바른도 멱살 프로그램 페지를 가장 신경 씀.
그 두 사람 결국 한 사람이 원한 건 진실의 폭로가 우선이라
그런 것 같음.
사실은 결국 정원을 돕기도 또 이용하기도 하는
존재가 제우스이자 이바른 같음.
이나리의 억울하고 슬픈 그 날의 진실을 알리려고
나리의 가족인 이바른이 제우스도 하면서 하는게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