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멱살한번 다시 만나서 열받고 슬퍼, 널 믿게해줘
3,545 1
2024.04.06 09:36
3,545 1



pZgRMc

재회 장소로 너무하잖아.


sYpZXc


여기도 너무해 사건현장 목격자와 형사라도 


kPMxAj
pJyZOC
pBiojW


보는 것 마다 이런 상황이라니 

아무리 정원이가 미웠어도(끝내 미워하지도 못했지)

태헌이 신경이 얼마나 쓰이겠냐고, 정원이니깐 더더욱


GAipYl

zdWcEX

미친대비ㅜㅜㅜㅜㅜ

햇살처럼 눈부시게 설레이던 사랑했던 정원과 태헌

경찰서 취조실에서 그때만큼 눈부신 조명이지만

가장 만나기 싫었던 상황에서 하필 마주한 두 사람


CuWgwP


참고인 서정원과 형사 김태헌이라니 

해도해도 너무한 

자신이 했던 일이 있으니 당연할 것임을 알면서도 

태헌이 야속하고 미울 정원과

믿기지 않지만 그녀의 목걸이라 나왔고

취조를 안할수 없기에 마주하지만 괴로운 태헌


phKeyY

IpLRds
wzixbw


과거에도 지금도 정원이가 사실을 말해준다면 믿고싶었던 태헌

과거엔 감춰진 비밀이 있고, 지금도 숨길수 밖에 없어서

솔직하지 못한 나름의 이유가 있는 정원

분명, 과거엔 정원인 태헌이가 상처받지 않게 지키기위해

사실대로 말 못했을테고, 현재는 정원이야말로 아무리 태헌이어도

이젠 누굴 믿어야할지 아예 마음의 문이 닫힌 상태였을 것 같음

둘 다 이해되어서 짠했고, 둘 서사를 공감가게 그려줘서 감사함


TZySMT
DlywnF


포장마차에서 정원이 대사듣고 그동안 재회 후 

태헌이에게 어떤 마음이었는지 알게 됨

이 드라마가 감정선 부분에선 태헌과 우재의 정원을 향한 마음들은

나름 집어주는데, 정원의 태헌을 향한 마음은 조금 숨긴 느낌이었는데 서서히 풀어줄 것 같아서 오히려 좋더라고, 그만큼 과거에

정원이가 태헌이를 많이 사랑했고, 그래서 상처가 컸구나 싶음.

온전히 나를 드러내는 것도 어려운데 밑바닥 치부까지 보인건

그냥 그 자체의 나, 서정원을 김태헌이 보도록 허락한거니깐

그래서 여기선 정원이의 다친 마음이 느껴졌고, 태헌이도 그래서

지금 정원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아버려 놀란 것 같았음.


qfDMYe

sKUMkx


정원이가 자신을 향한 감정을 솔직히 말해주니깐

그동안 날 서있고, 미워하느라 애쓰고, 어떻게든 벗어나려했던

태헌을 걷어내고, 있는 그대로의 현재의 지금의 김태헌을 꺼내보임.

너보다 내가 더 최악이라고, 행복하게 잘 살기라도 하지

울고, 상처받고, 괴로워하는 모습보니까 열받고, 슬프다고

지금 태헌이의 가장 솔직한 마음.

그 말을 듣는 정원이 눈가에 눈물이 고임.

재회를 해도 하필 이런 순간에 하필 네앞에서 이런 모습일까 싶은

그리고 정원이 다시 느낀 것 같았음.


얘, 안 변했네. 그대로네 김태헌.


zkGazc


김태헌이 서정원에게 가장 하고싶었던 말

그러니까 널 믿게 해 줘


그런 김태헌을 보고 서정원이 느낀거

나야말로 널 믿어도 될까, 








목록 스크랩 (2)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63 11.16 36,62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46,6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51,7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53,52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40,282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8 02.08 1,909,600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1,986,56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106,298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1 22.03.12 4,158,087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3,352,128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71 21.01.19 3,381,330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408,293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58 19.02.22 3,466,181
공지 알림/결과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103 17.08.24 3,345,865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3,675,5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4744 후기(리뷰) 정년이 영서네 집돈 신협대출 혜량이 집팔고 국극 애정하는 마음 11.17 221
4743 후기(리뷰) 손보싫 남자연의 손해영 5 11.17 184
4742 후기(리뷰) 플랑크톤 해조가 자신의 방랑을 온전히 이해하는 과정이 담긴 작품같아 2 11.15 356
4741 후기(리뷰) 사흘 두번째 보고 옴 3 11.15 349
4740 후기(리뷰) 플랑크톤 방랑도 낭만이 될 수 있구나 (ㅅㅍ) 2 11.13 300
4739 후기(리뷰) 선업튀 [짤업튀] 짤로 보는 16화_4 2 11.12 273
4738 후기(리뷰) 선업튀 [짤업튀] 짤로 보는 16화_3 1 11.12 199
4737 후기(리뷰) 선업튀 [짤업튀] 짤로 보는 16화_2 2 11.12 231
4736 후기(리뷰) 선업튀 [짤업튀] 짤로 보는 16화_1 3 11.12 270
4735 후기(리뷰) 선업튀 [짤업튀] 짤로 보는 15화_2 3 11.11 245
4734 후기(리뷰) 선업튀 [짤업튀] 짤로 보는 15화_1 3 11.11 235
4733 후기(리뷰) 열혈사제 공기와도 같은 파우토들의 이야기로 마무리 될 것 같아 (아주 뻔한 대궁예쇼) 7 11.10 529
4732 후기(리뷰) 이친자 애말이 너무 안믿기는 내용인데 그걸 믿는다고? ㅅㅍ 3 11.10 1,912
4731 후기(리뷰) 베놈 베놈 마지막이야?? 6 11.09 287
4730 후기(리뷰) 방금 아메바 보고 왔는데 1 11.09 290
4729 후기(리뷰) 손보싫 화면해설 #11 - Back to the home (12화, 편의점 재회씬) 3 11.09 259
4728 후기(리뷰)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후기(약ㅅㅍ) 11.08 160
4727 후기(리뷰) 좋나동 원철쌤 만든 조직 보니까 이창준 생각나면서 결국은 비숲이구나 싶었음 6 11.08 1,171
4726 후기(리뷰) ㅅㅍ 청설 보고왔당 1 11.06 552
4725 후기(리뷰) 사관 "사관은 논한다" 여운이 좀 길다 케사 사극 고농도 버전인듯ㅋㅋㅋㅋㅋ 2 11.06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