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기생수 넷플 공개하기 전에~~~ 어제 보고 온 시사회 후기
5,418 6
2024.04.05 10:03
5,418 6

일단 나는 너무 재미있었어 원작을 보긴 했는데 너무 옛날이라 주인공이 신이치, 신이치 팔에 붙은 미기? 

정도로만 알고 갔거든 근데 팬스크리밍 내내 내가 기억하던 그런 기생수가 아닌거임 

미기는 기생생물이지만 신이치의 오른손만 공유하고 서로 공존하는 느낌이었는데

정수인은 기생생물인..? 하이디와 몸은 공유하지만 서로 원활한 소통은 안되는 그런 설정이었던 것 같음

난 개인적으로 연상호 감독의 애니스러운 연출? 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연출을 정말 좋아하거든

이전 작들 비교해서 CG도 진짜 잘나왔고

색감이나 사운드 딱 영화가 표현하고자 하는대로 나온 것 같아

관대에서도 그 점에 대해 좀 후련한 듯 했고

무엇보다 진짜 배우들간의 상성?이 진짜 잘맞는듯 너무 좋았어 ㅠㅠ 

수인과 철민의 관계라던가..

특히 구교환 전소니 둘이 붙는 장면 구교환 특유의 능청맞은 디테일이 진짜 웃기곸ㅋㅋ

그 덕에 상영관 빵빵 잘 터졌다 ㅋㅋㅋㅋㅋ 

 

관대에서 일본에서 만들어진 기생수 시리즈들의 주인공은 항상 신이치, 미기였는데

한국버전에선 왜 성인 여성인 정수인을 주인공으로 설정했냐? 이런 질문을 받았는데

정수인은 한국판 신이치가 아니고 신이치는 일본에 있다

더 그레이는 사건이 벌어진 대한민국이라면 이랬을거다~라는 생각에서 만들어진거라고

이렇게 대답했는데 처음 가진 의문이 다 풀리는 느낌이었음 아마 관대 때문에 더 만족스럽게 느꼈던 것 같아

그리고 인간과 기생생물의 전쟁이 주요 내용이 아니고 수인과 하이디의 관계?에 대해 더 풀릴거라고 얘기해줬음

그래서 더 기대됨!! 

아 놀라는 장면은 없는데 장르가 장르이니만큼 좀 고어?한 부분도 있는데 깜짝 놀라는 장면은 딱히 없음

근데 좀 쫄리는 부분은 있었던 듯 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63 11.16 36,54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45,2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51,7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53,52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40,282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8 02.08 1,909,600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1,986,56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105,224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1 22.03.12 4,158,087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3,352,128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71 21.01.19 3,381,330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407,580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58 19.02.22 3,466,181
공지 알림/결과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103 17.08.24 3,345,865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3,675,5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4744 후기(리뷰) 정년이 영서네 집돈 신협대출 혜량이 집팔고 국극 애정하는 마음 11.17 221
4743 후기(리뷰) 손보싫 남자연의 손해영 5 11.17 183
4742 후기(리뷰) 플랑크톤 해조가 자신의 방랑을 온전히 이해하는 과정이 담긴 작품같아 2 11.15 356
4741 후기(리뷰) 사흘 두번째 보고 옴 3 11.15 349
4740 후기(리뷰) 플랑크톤 방랑도 낭만이 될 수 있구나 (ㅅㅍ) 2 11.13 300
4739 후기(리뷰) 선업튀 [짤업튀] 짤로 보는 16화_4 2 11.12 273
4738 후기(리뷰) 선업튀 [짤업튀] 짤로 보는 16화_3 1 11.12 199
4737 후기(리뷰) 선업튀 [짤업튀] 짤로 보는 16화_2 2 11.12 231
4736 후기(리뷰) 선업튀 [짤업튀] 짤로 보는 16화_1 3 11.12 270
4735 후기(리뷰) 선업튀 [짤업튀] 짤로 보는 15화_2 3 11.11 245
4734 후기(리뷰) 선업튀 [짤업튀] 짤로 보는 15화_1 3 11.11 234
4733 후기(리뷰) 열혈사제 공기와도 같은 파우토들의 이야기로 마무리 될 것 같아 (아주 뻔한 대궁예쇼) 7 11.10 529
4732 후기(리뷰) 이친자 애말이 너무 안믿기는 내용인데 그걸 믿는다고? ㅅㅍ 3 11.10 1,912
4731 후기(리뷰) 베놈 베놈 마지막이야?? 6 11.09 287
4730 후기(리뷰) 방금 아메바 보고 왔는데 1 11.09 290
4729 후기(리뷰) 손보싫 화면해설 #11 - Back to the home (12화, 편의점 재회씬) 3 11.09 259
4728 후기(리뷰)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후기(약ㅅㅍ) 11.08 160
4727 후기(리뷰) 좋나동 원철쌤 만든 조직 보니까 이창준 생각나면서 결국은 비숲이구나 싶었음 6 11.08 1,171
4726 후기(리뷰) ㅅㅍ 청설 보고왔당 1 11.06 552
4725 후기(리뷰) 사관 "사관은 논한다" 여운이 좀 길다 케사 사극 고농도 버전인듯ㅋㅋㅋㅋㅋ 2 11.06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