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오 들어와서부터인거 같음
2화 마지막에 인하가 바짝 숙이고 인사할 때 그때부터 이미 눈빛이 돌아있었음
대학때까진 둘이 서로 강오 먹을 계획도 짜고 으쌰으쌰하다가 찐으로 강오 들어오고나서 점점 눈앞에 목표가 가까워오니까 인하는 더 조바심이 나고 태오는 회장님 옆에 밀착케어해야하고 서로 각자의 위치에서 둘 관계 숨기면서 강오 서바이벌하는 과정에서 점점 틀어진거 같음
중간에 5년 5년 점프를 할게 아니라 그렇게 애들이 피폐해져가고 엇나가고 강오 내에서 자리잡고 로로즈 셋이 은밀히 루프탑 바에 모여 작당하는 모습이 보고싶었던건데 그게 못내 아쉬워
대학시절 혜원이가 인하집으로 가고 공커땅땅 된 이후 태오혜원의 어색어색한 모먼트 이런거도 나 얼마나 상상했다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