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의미에서 쓰는 전지적 단화시점 후기글 🥹
“내 거야. 내가 당신 줄 때까진, 내 거라고.”
여기 내가 단아영화에 처음으로 씨게 감긴 장면...
나 혐관 사랑하는데 단화 혐관 개쩔더라 수영 강태오 연기합 너무 좋았음 ㅜㅜ
그림이 곧 영화의 마음이라니 작가님 대사 진짜 잘 써...
“끝내는 것도 내 맘대로 못해?”
“끝내지 마.”
대사 개맛도리... 이 씬도 연기합 지인짜 좋았어
배경음악 안 깔리고 둘 목소리만 주고받으니까 멜로텐션 미쳤음 ㅠ 현실연애물 같아서 더 좋았던 장면
단화 9화, 11화 엔딩은 진짜 레전드 같아 🤦🏻♀️
대망의 키스신과 대망의... 뿌엥 우는 연하남 ㅋㅋㅋㅋㅋ
이 장면이 ㄹㅇ 단화 역클리셰의 정수라고 생각함 키스받고 흔들려서 엉엉 우는 연하남 어떤데 ㅋㅋㅋ
아 키스신 메이킹도 찾아봤는데 멱살 잡아당기는 걸로 의견 공유하고 리허설하는 모습들 너무 멋있고 좋더라 역시 이 연기합이 괜히 나온 게 아닌 듯
“영화야. 목표는 내가 이뤄줬고, 넌 꿈이 뭐니?”
내 부동의 최애씬... 이 드라마 보면서 제일 좋았던 장면이야
영화야, 라고 부르는 단아의 톤이 그저 완벽했고 이름이 불렸을 때 심장이 내려앉은 그 찰나의 영화 표정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ㅠㅠ
단화는 끝을 알고 시작한 관계여서 그런지 귀엽고 로코같은 순간순간 와중에 이렇게 진지하고 애틋한 장면이 유독 마음에 남는 것 같음
최애씬이니까 짤 몇 개 더
다신 못 만날까 싶은 예감이 들어서 본능적으로 뻗은 팔과 저 얼굴이 너무 맴찢... ㅠ
그래서 다시 단아가 찾아왔을 땐 저렇게 안도했고
이별을 직감하고는 그 자리를 피해버렸지만
결국 단아를 위해서 결심하고 먼저 이별을 말한 사람은 영화였다는 게... 이 흐름이 너무 좋음 ㅜㅜ
이젠 우는 사람은 단아가 됐고 입 맞추는 사람은 영화가 됐네
단화의 데칼맛집을 사랑해...
개인적으로 단아영화는 계속 깨붙 할 것 같음 앞으로도 둘의 관계에 있어서 위기는 계속 찾아오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렇게 재회하길
영화가 자기는 할 때마다 첫사랑이라고 말했으니까 그렇게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길 반복하면서 이영화의 첫사랑은 서단아 하나뿐이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쭉
단아영화 오래오래 살고 토끼같은 자식들도 (영화가) 낳고 오래오래 행복해 영사해 🥺🥺
런온 내게는 뒤로 갈수록 재밌는 드라마였는데 특히 엔딩이 너무 좋았어 조연 캐릭터들까지 에필로그처럼 하나하나 엔딩 보여준 거 ㅠㅠ
부디 모두들 행복했으면! 그동안 잘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