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초반에 준영이가 을이한테 엄청 들이댔잖아
근데 콘서트 공개고백까지만 해도 을이는 준영이 계속 밀어내고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만 찾았고
그래서 둘이 멀리 지방에 갔을 때도 밤에 아저씨한테 전화하는 거 땜에 준영이 열받고...
암튼 내가 생각하기엔 이때까지만해도 명확하게 을이는 준영이보단 아저씨쪽이었던 거 같은데
을이가 어느순간부터 준영이한테로 마음이 기울었는지 잘 모르겠어
원래 애초부터도(학창시절부터) 준영이가 맘 속에 있었던 건 알겠는데, 그럼 아저씨 좋아하던 건 그냥 가짜(?)인건지..??
글구 둘이 사귀기로 한 내용이 나왓어??
사귀자고 말하고 그런 게 없더라도 뭔가 둘이 이제 사귀는 거구나 하는 기준이 되는 회차???랄까
난 계속 둘이 어긋나서 마음이 맞닿지 못 한다고 생각했는데
을이가 준영이한테 헤어진 거 어쩌구 이런 말 하는 거 보고 엥? 둘이 이미 사귀고 있던 건가?? 싶어서
잘 정리가 안 되고 있음ㅋㅋㅋ
설명 좀 부탁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