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더 귀찮게 하려고요
(안 귀찮아 보이던데ㅋㅋㅋㅋ슬쩍 웃던데)
태헌이도 되게 웃긴게
정원이 말 기다렸다는 듯이 다다다 대답함
정원이가 슬쩍 건드리면
태헌이가 화악 잡아채고
그렇게 연애했나?
일단 분명한건 정원이가 태헌이를 많이 사랑한만큼
상처가 깊고 또 많이 기대었을 것 같아
태헌인 지금도 감정 주체 안되니깐
아직 감정이 많이 남은게 너무 느껴지고
정원이가 태헌이를 사랑했다면
태헌이는 정원이를 사랑하고 있는
그런 느낌임
둘이 서로를 어떻게 구원할지 기대된다
첫 데이트 봤으니까 두번째 데이트도 보여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