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성수지와 친구들이 모이는 학교 옥상이나 편의점, 그리고 서바이벌 게임의 총을 들고 서로를 향해 장난스럽게 쏘는 장면은 대본보다 또래 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이 컸다. 김지연은 “서바이벌 게임 했을 때 서로 총을 쐈던 게 기억에 남는다. 대본에는 ‘분위기 전환되면 서로 장난치는 아이들’ 이 정도였다. 실제로 진짜 저희가 한 행동들인 거다. 한 명씩 얘기를 하면서 다 각자 배우들의 애드리브였는데, 저도 그 씬을 보면서 좋더라. 진짜 ‘찐’ 같았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초반에는 사실 너무 많은 캐릭터들이 한 마디씩 한다고 하면 어색한 부분도 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눈만 봐도 알겠더라”라고 배우들 간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대박이닼ㅋㅋㅋㅋㅋ 서바이벌씬 개좋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