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빗속 첫키스 '어리숙+오글'
오PD는 "극중 지홍은 연애 경험이 많거나 능숙한 사람이 아니다. 지홍이 혜정을 위로하는 최고의 방법은 바보같이 춤추고, 웃게하는 것"이라며 "당시는 두 사람이 연인 사이가 아니다. 이마키스로 할까도 생각했는데 어리숙하고 착한 뽀뽀로 결정했다. 이 오글거림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신혜 씨 리액션도 현실적으로 붙고, 안방 시청자들도 깜짝 놀랄 정도로 오글거렸던 것 같다"고 웃었다.
▶12회 인형뽑기 기계 두번째 키스 '망설임+격정'
오PD는 "배우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이다. 특히 키스신을 앞두고는 극중 캐릭터들의 감정에 대한 의견 공유를 많이 한다. 두번째 키스는 두 사람이 멀어졌다 가까워지며 하는 키스였기 때문에 조금 많이 주저하다가 다가가는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디렉팅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무엇보다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다. 감정 연기를 너무 잘해주어서 난 호흡부분과 앵글만 맞추면 될 정도였다. 누구보다 카메라를 잘 알고 있는 김래원 박신혜는 그에 딱 맞게 서로의 호흡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18회 지홍집 세번째 키스 '사랑 확인+리얼'
오 PD는 "두 사람이 가까워진 상태에서 사랑을 확인하는 키스였기에 배우들과도 '많이 가보자' 합의했다. 저도 정직한 앵글로 키스가 많이 보이는 각을 찍었다"며 "특히 김래원 박신혜는 극중 캐릭터가 어떤 감정에서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에 대한 감이 좋다"고 칭찬했다.
+ 꽃길엔딩은 코멘터리는 없었지만, 뺄 수 없어서 같이 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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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기사보고 영상이랑 같이보면 좋을거 같아서 내가 정리해봐써 ㅋㅋㅋㅋㅋ
오블리 더많은 코멘터리가 듣고싶지 않니..? 우리 블딥을 소취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