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박신혜의 첫 키스는 빗속에서 댄스와 함께 선보여졌다. 당시 시청자들은 갑작스러운 '오글주의보'에 당황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오충환 PD의 철저한 계산이었다. 의도대로 잘 나왔다는 자평이다.
오PD는 "극중 지홍은 연애 경험이 많거나 능숙한 사람이 아니다. 지홍이 혜정을 위로하는 최고의 방법은 바보같이 춤추고, 웃게하는 것"이라며 "당시는 두 사람이 연인 사이가 아니다. 이마키스로 할까도 생각했는데 어리숙하고 착한 뽀뽀로 결정했다. 이 오글거림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신혜 씨 리액션도 현실적으로 붙고, 안방 시청자들도 깜짝 놀랄 정도로 오글거렸던 것 같다"고 웃었다.
음...오글거리게하는게 의도라면 성공했지만
피드백했던거보면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