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벽에서 조는 장군
밥 먹으면서 활 쏘는 병사
고려 사람을 화살받이로 쏴야하는 고뇌 속에 스스로 흘린 눈물에 깜짝 놀라는 장군
자신을 능욕한 거란군을 직접 돌로 쳐죽이는 여자
전반부는 물론이고 후반부에서도
방패로 화살 막는거 훈련으로는 해봤지만 실전에선 처음이라서 무거워하면서도 어 이게 되네? 이제 다 쏜건가? 하는 병사
철질려를 보고 거란군 퇴각 전쟁의 끝을 직감하고 감동하는 장군 그런데 마냥 승리에 고취되어있는게 아니라 씁쓸해보이는 표정
그 사람의 입장에서 그 상황이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하고 또 생각해본게 느껴짐 그게 참 따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