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정도면
전쟁 중에 승패가 나눠지면서 상대가 후퇴할 때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더라
후퇴할 정도면 이미 전세가 기울어진 뒤라 진영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니
상대의 기병들이 돌진하면 그야 말로 개죽음되는 거라서
후퇴를 잘해서 최대한 살아 돌아가야 훗날을 기대할 수 도 있으니
소배압은 귀주대첩에서 후퇴하면서 병장기 및 갑옷 등 온갖 장비를 다 버리고 도망갔고
고려군은 잘 몰아쳐서 매우 몰아쳐서
거란 10만 대군중 수천만 살아돌아갔으니
강감찬 상원수도 대단했고
2차 요여전쟁에서 흥화진에서 엄청난 전적을 올려준
흥화진의 늑대 양규도 진짜 대단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