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성훈 연기가 살짝 당황스럽긴 했는데
정유민 진짜 인간한이주처럼 연기해서 (원래도 인간이지만) 내내 과몰입할수있게 해줬음 ㅜㅜ 나 정유민 나오는 드라마 제대로 본 거 첨인데 마스크나 연기나 진짜 매력있더라 앞으로 자주보고싶음!!!! 정유민이 이주 아니었으면 이렇게까지 재밌게 못봤을지도
그리고 둘 덩케 넘 좋아
회귀전에 갤러리에서 만났을때🤭 이미 존맛을 느낌ㅎㅎㅎ
웹소설 기반이라 대충 예상되는 스토리 흐름이 있긴했는데 태자건설-한울 대립구도가 흥미로웠음
태자건설 회장님이랑 이미숙캐릭터도 귀여웠고
이정혜, 한유라도 선명한 악역이지만 뭔가 묘하게 매력있었음ㅋㅋㅋ서정욱도 초반 포스에 비해서 후반에 너무 찌질해보이긴했는데 암튼 나름 매력있었다
그리고 딴얘기지만 이정혜-조동수 붙을때.....왜.. 왜 케미 폭발하는데요..?;;ㅋㅋㅋㅋㅋㅋ본체들 연기까지 잘해서 진짜 사약마실뻔
원작을 안봐서 각색이 얼마나 된건진 모르겠는데 대사도 촌스럽지않고 자연스럽더라 ㅎㅎㅎ 물흐르듯이 스킵도 안하고 쭉쭉 봤네
이주 삶이 정말 이정도여야 하나싶게 너무 안타까웠는데!
회귀 후에 자기 트라우마 하나씩 이겨내가면서 이겨보려고 씩씩하게 구는 이주 넘 기특하더라고.. 새로운 충격사실 알게될 때마다 눈 퉁퉁붓게 울다가도 또 견뎌내는 이주.... 서도국한테 빙의해서 머리 쓰다듬어주고싶었음🥺
그래서 친엄마가 마지막에 이주한테... 그 상황에서 이렇게 잘 커준건 이주 너가 이겨낸거라고 말해줄 때 나까지 울컥함
이주 넌 진짜 강한 사람이야 ㅠㅠ
이주 요리하지말고 엄마한테 평생 얻어먹어라 ㅜㅜㅜ
그리고 너... 친구 진짜 끝내주게 잘사귀었더라 수진씨 최고
한운재할아버지도 찌질해서 짱나는데 또 안타깝고
변비서도 광수닮아서 서도나랑 쌍으로 귀엽고
김비서는 회귀전에 나쁜놈이었는데 회귀후에 이쪽편에 붙어줘서 흥미로웠고...
등등 주변인물들도 12부작인데 입체적으로 잘 담긴듯해
쓰다보니 중구난방 의식의흐름이네 암튼 확실한 도파민! 확실한 해피엔딩! 이어서 재밌었닿ㅎㅎ허벌오티티라 친구한테도 영업함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