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트렁크'가 29일 종방연을 끝으로 6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29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넷플릭스 '트렁크'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모처에서 종방연을 연다. 이 자리에서 '트렁크' 팀은 마지막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함께 호흡하며 작품을 만든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지난해 8월 말 첫 촬영을 시작한 '트렁크'는 그동안 숨 가쁘게 달려왔다. 주인공 공유와 서현진은 타이트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으며 오늘로써 6개월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트렁크'는 원하는 배우자와의 결혼생활을 세팅해 주는 기간제 결혼 서비스 에이전시 NM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서현진은 비혼주의자지만 직업은 결혼인 NM 차장 노인지를, 공유는 세상의 모든 결혼은 기만이라고 믿는 음악 프로듀서 한정원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들의 블루스'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괜찮아, 사랑이야' '라이브' 등을 맡은 김규태 감독이 연출을, '화랑'을 집필한 박은영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등의 스크린셀러로 유명한 김려령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이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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