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4. 극 중에서 이복형제인 박지훈 배우와는 긴장감 넘치는 대립을 펼쳤고, 모자로 호흡한 우희진 배우와는 애틋한 케미스트리도 선보였다. 함께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A. 지훈 씨는 대단한 집중력과 유연함, 흡수력을 지녔다. 그리고 정말 순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가진 동생이다. 연기 앙상블을 이루면서 순간순간 같은 주파수에서 둘만 존재한다고 느껴지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순간들이 있다. 그걸 저는 지훈 씨와 공유했다. 그리고 그게 결과물로도 만족스럽게 나왔다고 생각한다. 여러모로 참 예쁜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다.
저 주파수에 둘만 존재한다고 느껴지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순간이란거 말이야 보는 시청자들도 느껴지지 않아?
둘만의 대립에 내가 들어간 느낌
이건 일부러 만들어내지 못함 진짜로 연기에 미쳐있던거라 우리도 다 느껴져요 난 황희랑 박지훈 둘이 대립하는 감정씬 그때 숨막혀가지고 온라인 달리지도 못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