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니까 남태주는 감옥에서 누군가한테 쪽지 받고
권윤진은 신호등 건너 경찰서에 자수하러 가는 길에 차에
치인 거네
ㅋㅋㅋ나 선택적 집중력 쩐다 선역목소리에만 반응해
권윤진 : 아린이 집에 보내줬구나(국정감사 때 털린 녹취파일에서도 살아남더니 아린이얼굴보니 미안한맘이 들긴 했나봄)
남태주 : 감옥갔네
(휘리릭 뿅 다시 보지 말자 이러고 딴 짓 했는데)
아침 먹으면서 보니까 남태주 3번 건드리더만 통수 맞았네ㅋㅋㅋ
[백승규시켜서]재원이살인교사미수
[아버지한테뻥쳐서]허순영음독살해
[백승규 살해] 눈 깜빡하니까 피 튀어있어서 또 농약?이랬는데 칼로 그었더라..
[윤재? 조종해서] 남태주살인교사했으면 당할 만도 하지
당위성 없이 독주하더만 결국 갔네 갔어
재원이가 엄마한테서 벗어나는 연출,
엄마한테 듣지 못한 진심을 굳이 환시(재원이상상)으로 그렸다는 게 달갑진 않은데 그렇게라도 정리했다니 다행
남은 악역들처리 미비해서 아쉽긴 한데 어쨌거나 재원이가 제시한 딜이고 덕분에 재원이는 이제 모든 악역들한테서 자유로워졌으니 여기서 만족해야지
마지막에 바닷가씬에서 조수경박사,환시가 재원이 너머로 사라진 거 보면 이제 나도 탈주성공이다
나햎엔 감정소모로 힘들어서 숨 쉬듯 편하게
틀어놓는 3개드라마 생각하다 드라마 취향도 깨달았잖아 전부 동갑커플이더라 근데 이제 연하남 추가됐다 사약인 줄 알았는데 성불완 재원이자체를 수용하고 지지해 주는 진중한 연하남이 애교까지 겸비했잖아
(누가 편집본 만들어주면 좋겠다 2화까지 하다 날려서 포기함)
다들 힘찬 한 주 보내고 만족스런 새 드라마 골라잡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