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난 응원단실이 정우 라고 생각이 들거든
해이가 응원단실을 제 집마냥 문을 열고 들어왔는데 단실에 유민이 자리잡고 있는 모습에 멈칫하면서 남의 단실에 들어온 것같은 느낌이란 말야
그리고 양 옆 의자에 앉은게 마치 정우 맘속에 우심실(유민) 좌심실(해이) 처럼 보이기도 하고
이게 익숙한 듯 해이가 정우 맘속에 드나들고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첫사랑이란 존재가 정우 맘 속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 것 같단 말이지
그래서 감독에게 물어보고 싶긴 함
내가 느낀 의도로 연출 한게 맞는지...
그리고
그리고 정우가 단실로 들어오고 둘이 동시에 자길 부르는데
본능적으로 해이를 쫒고 보는 정우 눈...
뚝딱거리면서 유민에게 먼저 말 걸았지만 여전히 눈은 해이만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