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파묘 관람 후 정리한 감상평 ㅅㅍ
1,838 5
2024.02.22 14:47
1,838 5

파묘 조조로 관람 후 감상평을 정리해봤어/ 


파묘와 풍수,무속과 민속신앙을 버무려 가장 한국적인 소재로 돌아온 장재현 감독의 신작. 산꼭대기의 수상한 묘에 대한 의뢰를 시작으로 영화는 본격적으로 스산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한다.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 관으로 나온 험한 것과 맞서는 4인방의 모습이 펼쳐지고 또 다른 비밀이 드러나면서 이야기의 변주가 시작된다. 이 변주의 방향이 다소 당황스럽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영화의 만듦새는 나쁘지 않고 전작인 사바하보다 대중적인 느낌이다.

최민식, 유해진 배우는 마치 실재하는 풍수사와 장의사를 데려온 것만 같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두 배우가 영화의 중심을 잘 잡으면서 간간이 던지는 대사로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무엇보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MZ 무당으로 분한 김고은과 이도현이다. 김고은이 보여주는 대살굿은 실제를 방불케 하고 혼을 부르는 의식은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백미라 생각한다. 이도현은 초,중반까지 김고은을 보필하고 후반부 극의 변주를 이끌어나가는 역할로 스크린 데뷔를 멋지게 치렀다. 일본어 대사를 내뱉는 발성이 매우 인상적. 이 멤버들로 시리즈 물을 보고 싶은 욕심이 든다.

한줄평
: 아 한일전은 무조건 이겨야지!!!! 🔥🔥🔥🔥🔥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발을씻자💕] 발을씻자가 부릅니다. 강아지 발씻자 EVENT 529 07.05 87,36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76,90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319,22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997,64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089,2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328,035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571,585
공지 알림/결과 💥💥💥💥💥요즘 싸잡기성글 너무 많아짐💥💥💥💥💥 17 06.06 240,498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2 02.08 939,148
공지 알림/결과 📢📢📢그니까 자꾸 정병정병 하면서 복기하지 말고 존나 앓는글 써대야함📢📢📢 14 01.31 934,451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1,237,346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2,178,082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3 22.03.12 3,197,115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2 21.04.26 2,398,007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60 21.01.19 2,569,488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7 20.10.01 2,583,345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47 19.02.22 2,621,662
공지 알림/결과 ★☆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 103 17.08.24 2,548,474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2,814,4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4387 후기(리뷰) 선업튀 선재가 솔의 손을 잡기까지의 벅찬 순간들 14 10:06 1,062
4386 후기(리뷰) 놀아여 과거를 대면하는 게 힘들고 불편할 단 한 명의 사람 5 09:39 605
4385 후기(리뷰) 놀아여 펌) 서지환 손에 대한 고찰 8 08:39 821
4384 후기(리뷰) 선업튀 상플 savior 16 ( 태초 솔선이 서로를 만났다면?) 15 05:12 829
4383 후기(리뷰) 탈주 봤는데 너무 재미써ㅜㅜ 4 07.10 349
4382 후기(리뷰) 놀아여 기억나는 대로 방영분(1-8화)까지 원작과 비교.txt 11 07.10 725
4381 후기(리뷰) 선업튀 만약 그 때 벨을 누르지 않았다면 (상플 싫은 사람 주의) 24 07.10 925
4380 후기(리뷰) 선업튀 상플 savior 15 ( 태초 솔선이 서로를 만났다면?) 9 07.10 962
4379 후기(리뷰) 놀아여 서지환은 현우가 죽었다 말하지만 행동은 현우처럼 하는걸 10 07.09 1,007
4378 후기(리뷰) 선업튀 상플 savior 14 ( 태초 솔선이 서로를 만났다면?) 8 07.09 966
4377 후기(리뷰) 놀아여 택이하고 연이 대화 할때 서지환 표정 미치겠다 14 07.08 1,055
4376 후기(리뷰) 선업튀 상플 savior 13 ( 태초 솔선이 서로를 만났다면?) 10 07.08 1,344
4375 후기(리뷰) 놀아여 3화에서 야옹이네 호텔 들어갈 때 숨 푹 쉬고 가길래 왜저러지 그랬는데 7 07.07 855
4374 후기(리뷰) 역린 생각보다 재밌다 07.07 470
4373 후기(리뷰) 놀아여 3,8화 복습하면서 지환 은하가 은근 동류라고 느끼는 점 5 07.07 1,338
4372 후기(리뷰) 탈주 보고왔다 이제훈 송강 구교환 셋이 임팩트 개쎔 (후기 길어용) 3 07.06 761
4371 후기(리뷰) 커넥션 올해 제일 재밌게 본 드라마 07.06 937
4370 후기(리뷰) 탈주보고온 후기(ㅅㅍ) 6 07.05 762
4369 후기(리뷰) 탈주 불호였던 부분 12 07.05 895
4368 후기(리뷰) 선업튀 상플 savior 12 ( 태초 솔선이 서로를 만났다면?) 14 07.05 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