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이나 포스터를 너무 잘 뽑아서 기대했는데 확실히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였고 주조연 단역까지 모든 배우가 다 연기를 잘해서 너무 놀라웠어 (아 노빈은 좀 후반부에 아쉽긴 했다 너무 날것..)
근데 4회까진 와 몰입력 미쳤고 개띵작이다 생각했는데 갑작스러운 노빈과 송촌의 등장이 좀 찬물 끼얹는 비현실로 느껴져서 너무 아쉬웠음 그래서 8화 초반까지는 좀 식은 채로 봤어..ㅎㅎ 근데 8화를 진짜진짜 잘쓰고 엔딩이 살인자ㅇ난감스러워서 좀 나한테 커버된 느낌ㅋㅋㅋㅋ
뭔가 처음부터 다시 한번 보고싶은게 깔아놓은 것도 굉장히 많고 이 작품 자체를 일종의 판타지로 받아들이고 메타포도 느끼면서 다시 보고싶음 그리고 원작도 너무 궁금하다야 ...
최우식은 ㄹㅇ 인생연기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이탕 잘 소화한듯 근데 내레이션이나 노빈의 계획~ 대사 등 기생충의 연장선이라고 느껴질 만큼 생각나는 부분이 있어서 피식피식댔음ㅋㅋㅋ 손석구는 진짜 남성호르몬 다 쓴거 ㅇㅈ 너무 섹시하고 연기는 말뭐 장난감 당신 내 심장속에서 최고임 너무 마음쓰여ㅜㅜㅜㅜ 이희준은 그냥 나오는 내내 미쳤고 연기가 도랐음 나이를 연기로 극복하는 미친배우,,,
특히 독립영화 쪽에서 활약한 배우들 엄청 많이 나오는게 넘 맘에 들었음.... 음악도 역시 믿고듣는 달파란..... 연출도 진짜 작품에 맞게 찝찝하고 적절히 잔인하게 연출 잘해서 물만난것 같았음 (선정성 관련해서 얘기하자면 사실 1회 노출은 저정도까지..? 싶었지만 5화는 뭐 너무 짧게 지나갔고 노출은 심하지 않아서 인터뷰만 좋게 했어도 웅 싶었을듯..;;;)
이대로 너무 갓벽한 결말이라 시즌2는 안 나와도 좋겠지만 만약 장난감 형사가 시즌2에도 나온다면 무조건.. 무조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