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밤피꽃 좌상이 왜 그렇게 사대부에 집착하는지 알겠다
2,663 3
2024.02.11 01:27
2,663 3

 

임금이 되고싶은 것도 아니고

 

권력을 가지기 위해서도 아님 

 

적어도 처음의 좌상은 그랬다고 봄 (야망은 있었겠지만)

 

이미 최고 권력 좌의정이었고 

 

임금과 신하를 엄격하고 중시하는 유교 사대부라서.. 

 

그런데 말이지 

 

조선의 최고 가문. 백성들의 귀감이 되어야하는 집안에서 

 

장손이자 아들이 천주교를 믿고 외국인 여자를 사랑한다고 함 

 

절대 용납할 수없는 일이 내 집안에 생긴거임

 

즉. 유교와 사대부가 무너지면 나라가 어떻게 변할지 몸ㅁ소 체험을 한 거지

 

그런데 한술 더 임금이 이렇듯 사대부 근간을 흔드는 정책을 하려고 함 

 

임금의 잘못된 정책으로 내 집안의 아들이 저리 가문을 욕보이고 근간을 무너뜨린 걸 몸소 체험했으니 더욱더 선왕을 없애야한다고 생각들었겠다 싶어

 

자기 집안이 무너지면 그걸 본 백성들은 더더 깨우칠거고 

 

그러면 사대부가 갖고 있던 특권은 점점 사라질거고 

 

백성은 더 통제하기 힘들거고 ㅇㅇ

 

전에는 부모님 말이라면 죽으라면 죽는 시늉이라고 했던 아들이 통제하기 힘들고 가출하고 청나라로 가서 외국인 여자랑 결혼하고  맥락이 같아 보여

 

15년 후 나타난 아들은 다시 보면 15년전 일이 다시 시작된다는 의미같음

 

그리고 나타난 아들은 다시 한번 자기 말을 듣지않고

 

좌상이 그렇게 틀어막았지만 여전히 변화를 원하는 세상인거지

 

내가 느낀 좌상은 이렇게 보여짐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쿠우쿠우 블루레일X더쿠❤️] 🍣초밥 더쿠들을 위한 프리미엄 회전 초밥 식사권 증정 이벤트🍣 1386 06.27 29,09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86,36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11,2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12,55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79,853
공지 알림/결과 💥💥💥💥💥요즘 싸잡기성글 너무 많아짐💥💥💥💥💥 17 06.06 158,262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0 02.08 846,268
공지 알림/결과 📢📢📢그니까 자꾸 정병정병 하면서 복기하지 말고 존나 앓는글 써대야함📢📢📢 14 01.31 839,109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1,156,726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2,074,052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3 22.03.12 3,114,541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2 21.04.26 2,309,067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4/4 ver.) 159 21.01.19 2,493,315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7 20.10.01 2,516,073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45 19.02.22 2,550,511
공지 알림/결과 ★☆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 103 17.08.24 2,478,34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2,745,4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4352 후기(리뷰) 갑자기 고백부부 생각나서 봤는데 1 04:26 998
4351 후기(리뷰) 선업튀 상플 savior 7 ( 태초 솔선이 서로를 만났다면?) 20 06.27 558
4350 후기(리뷰) 핸섬가이즈 불호 후기(스포 있음) 2 06.27 532
4349 후기(리뷰) 눈물의여왕 팝업 다녀옴 16 06.27 1,214
4348 후기(리뷰) 해품달 이틀만에 정주행 끝낸 후기 5 06.27 1,147
4347 후기(리뷰) 선업튀 상플 savior 6 ( 태초 솔선이 서로를 만났다면?) 13 06.27 1,058
4346 후기(리뷰) 돌풍 온라인 시사회로 2회까지 봄 3 06.26 1,165
4345 후기(리뷰) 선업튀 상플 savior 5 ( 태초 솔선이 서로를 만났다면?) 17 06.26 798
4344 후기(리뷰) 선업튀 주변인들에게 결국 태초의 선재 러브스토리로 솔이와 관계가 알려진다는 게 참 좋지않니? 15 06.25 1,309
4343 후기(리뷰) 핸섬 가이즈 시사회로 봤었는데 (노스포 후기) 3 06.25 785
4342 후기(리뷰) 선업튀 상플 savior 4 ( 태초 솔선이 서로를 만났다면?) 19 06.25 1,160
4341 후기(리뷰) 선업튀 점점 확신으로 바뀌고 있어 (태초선재 죽음) 6 06.24 1,057
4340 후기(리뷰) 선업튀 상플 savior 3 ( 태초 솔선이 서로를 만났다면?) 29 06.23 1,377
4339 후기(리뷰) 선업튀 [메시지북동의] 서로를 가득 끌어안기까지의 솔선의 포옹들 14 06.23 2,965
4338 후기(리뷰) 낮밤그 오ㅏ 기대 이상아니냐 1 06.22 1,375
4337 후기(리뷰) 선업튀 상플 savior 2 ( 태초 솔선이 서로를 만났다면?) 27 06.22 1,148
4336 후기(리뷰) 하이재킹 보고왔는데 재밌네 3 06.22 1,322
4335 후기(리뷰) 나대신꿈 강강이들 재림이네 갔을때 진짜 좋은점들이 뭐냐면 5 06.22 1,337
4334 후기(리뷰) 선업튀 [메시지북동의] <소나기ㅡ선재가 새겨놓은 마음> 8 06.22 1,211
4333 후기(리뷰) 선업튀 상플 savior 1 ( 태초 솔선이 서로를 만났다면?) 45 06.22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