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기사는 지안이한테 자기 신분 밝혔는데 택시 기사는 그런 것도 없었고, 운전석에서 내리고 나서 보면 집 쪽 보면서 안타까워 하는 표정이던데 계획을 미리 알고 있었으면 조금 다른 표정이었을 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