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어릴때부터 아파서 일찍 돌아가심
아빠가 얼마안되어서 재혼하는데 이미 이복동생이 있음
심지어 불륜 상대는 엄마보다 의지하던 차여사임
근데 아빠도 일찍 돌아가심...피붙이는 할아버지랑 이복동생 뿐
묵언수행 수준으로 그저 유앤케이만을 위해 주어진 역할만을 수행하는 감정 없는 무생물 처럼 살아옴
아무리 하기 싫어도 이미 쏴버린 총알 마냥 그냥 눈딱감고 꾸역꾸역 살아왔는데 유일하게 마음에 박힌 강지원은 이미 다른 남자와 있음
오유라와도 어떻게든 참아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파토함
그러고 주어진대로 승계받고 회장 됐지만 여전히 불행한 채로 살아내는데 유일하게 마음에 품고살던 여자가 비참하게 살다 죽은걸 알게됨
ㅠㅠㅠ진짜 걍 후회로 점철된 인생이잖아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