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은 제목에 대해 "김백두라는 인물의 흘러가 버린 청춘을 모래에 비유한 것 같다. 남들처럼 성과가 있고 멋진 삶과 사랑을 쟁취해야만 꽃이 핀다고 생각했겠지만, 그러지 않았음에도 꽃이 피고 있었고 깨닫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다른 선택지가 있었겠지만, 어떤 삶을 살아도 그 가운데서 꽃이 필 수 있다는 희망이 가장 큰 메시지인 것 같다. 나한테 연기적으로도 배우로서 큰 깨달음을 얻는 작품이고, 연기를 더 사랑하게 되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