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던 해이를 선호는 가만히 보다가 나가려는 찰나에 정우가 들어와
그러고 선호가 정우에게 쉿! 깨우지마라고 하지
그사이 해이가 잠꼬대하면서 깨는 순간에 정우가 있어
정우는 위험한 사건이 일어나는 순간에서 아무데서나 자는 해이가 걱정도 되지만,
무방비하게 자던 해이를 선호가 바라보던 그 순간도 신경쓰였을 그 순간에
정우는 선호에 대한 자신의 감정은 잠시 뒤로 미뤄두고 해이 걱정을 앞세우는데
해이는 유민선배와 함께해서 좋겠다며 홍익인간이야 뭐야 하면서 누구에게나 다정다감하고 친절한 정우에게 불만을 이야기 해
이렇듯 해이는 정우에게 자기 감정을 드러냄으로서 정우 또한 해이에게 자기 감정을 내보이게 하는 것 같아
보고만 있어도 웃음나는 사람이 이상형이라 적은 것도
자기 감정을 내보이는 것을 자연스레 이끌어주는 사람이 좋다는 것 같기도 하고
해이가 책임감 강하고 리더쉽있는 사람이라 이상형을 적은 게
본인이 집에서 맏딸 실질적 가장노릇하는데, 때론 누군가에게 의지도 하고 자기도 기대기도 하고 그러고 싶은 마음이 녹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해이가 정우에게 끌린 이유와 정우가 해이에게 끌린 이유가 저 교양 수업의 설문지 답에 녹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