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성격이 드러나
내 감정은 내 꺼니까 내가 잘 정리해서 상대에게 보이지않는..
인류애가 넘쳐서 본인과 관련된 사람들에게 그래서 다정 다감하지만
파고 들면 정확히 선을 긋고 있는.
그래서 해이를 좋아하면서도. 선호가 해이 좋아한다고 티냈을때도
그어놓은 선을 넘지않게 열심히 감정정리를 한 것 같은.
그래서 해이와 선호의 취중키스 사실을 알고도 잔잔한 파도만 일렁일뿐 물보라는 일어나지 않아
성향일수 있는데 혼자라 누구에게 의지하고 내보일 상대가 없었어서 배우질 못한것 같기도
해이도 그랬잖아
혼자라서 외롭지 않았냐고 외로웠겠다고 ..
그래서 정우가 응원단에 좀더 집착을 했을 수도
서울로 혼자 올라와서 응원단 단원들이 형제처럼 느껴졌을지도 모르지....
정우가 해이에게 함께 하게 해달란 말엔
해이만큼이나 민폐끼치지 싫어하는 정우가 함께 하는 법을 배운 것도 같아
해이를 통해 자신의 모습도 보였을 거야
해이랑 정우가 서로를 보며 어른이 되어가는거 너무 잘 담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