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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김나연 기자)
배우 오정세가 ‘이재, 곧 죽습니다’ Part 2의 9번째 삶의 주인공으로 또 한 번 인생캐를 갱신했다.
오정세는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액션부터 감정 열연 등을 선보이며 몰입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그는 텅빈 눈빛과 무미건조한 말투로 가족을 위해 동료보다 자신의 안위를 먼저 걱정하는 인물의 모습을 표현해 내며 설득력을 더했다.
이후 환생의 기억으로 박태우 (김지훈 분)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몸 사리지 않는 맨몸 액션은 물론, 두뇌 공조까지 펼치며 시원한 복수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전달한 돈 가방으로 인해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된 엄마 (김미경 분)를 보며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떨리는 목소리로 표현해 보는 이들까지 눈물짓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