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적떼로부터 과부 여화(이하늬)를 구해준 수호(이종원)는 여화의 모습에서 익숙한 복면의 느낌을 받는다.한편, 금옥(김미경)을 따라 빈민촌에 간 여화는 무너지는 지붕 밑에 있던 노파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