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열녀박씨 초상화...태하가 그려주고 세상에 그려지기까지의 잇닿을聯 만날遇
2,786 2
2024.01.11 11:06
2,786 2

ZKwhlC
 

 여인이 제 이름 석자로 살아가고 싶다는 꿈을 꾸는 것조차 죄가 됐던 세상

 그런 야속한 배경 속에서도 어디든 자유로이 노니는 나비를 좋아하여 호접이라 불리우는 잇닿을聯 만날 遇자를 쓰는 박가 연우

 

JZIZyo

 

 처음엔 조태하가 어릴적에 그려서 어른이 된 태하에 이르기까지 그 특별함을 그저 강태하만이 지켜보고 알아봤던 박연우의 모습이었을텐데

 

txIPcP
DeGOoa

MuVKxU

oGIVuQ
PWDDGI
XkYPMf

 

 현대로 시공을 뛰어넘어선 자물쇠로 굳게 닫힌 비밀의 장소에 오로지 강회장만 볼 수 있는 전리품으로 연우란 나비의 날개가 영 묶여지는가 싶었으나

 조태하가 남긴 그림 덕분에 어딘지 닮았다 여겨 우선 지켜봤단 강회장의 한템포 쉼과 (처음이야 민대표로부터의 방어라해도) 그 초상화에 새론 숨을 불어넣어주듯 현태하의 박연우=디자이너=내아내라는 선언부터 시작해서 할아버지도 당황할만큼 알게모르게 친 철벽으로 인해 초상화 주인공인 연우는 세상을 향한 날개짓을 준비하게 되고

 

bTzyak
LKysZB
TFxZtP
 

 비록 조선으로 다시 돌아갔다고는 하나 사라진 덕구로 아직은 위험했을 연우를 보호하고 싶었던 두 태하의 진심이 또한번 힘을 발휘하는 순간이기라도 하듯

 강회장댁 비밀장소에서 세상 사람들 모두가 볼 수 있는 오픈된 공간에 연우의 모습이 내비쳐지는 결과로 새조선에 제 이름석자 확실히 인식시키고 더나아가 위기상황의 연우 역시도 끝까지 굴하지 않고 태하를 향해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었던 건 아닐까 싶으니까

 새삼 깨알같은 소름이 돋더라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우어와이🌱] OURWHY와 함께 차곡차곡 피부 장벽쌓기-! <오트 스킨베리어 크림> 체험 이벤트 165 00:07 3,36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77,4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40,9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44,05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78,167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6 02.08 1,524,329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1,652,785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2,757,707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7 22.03.12 3,752,435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6 21.04.26 2,961,708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67 21.01.19 3,043,825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070,024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51 19.02.22 3,094,473
공지 알림/결과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103 17.08.24 2,997,922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3,302,8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4640 후기(리뷰) 강매강 이드라마 정체성이 머임? 6 09.26 378
4639 후기(리뷰) 손보싫 치매라 기억을 잃어 더이상 알수없는 해영이가 없던 엄마의 시간을 지욱이가 안다는게 작가가 플롯을 너무 잘 짰어 5 09.26 681
4638 후기(리뷰) 손보싫 1화부터 색온도로 연출하는 거 찾아봤어 10 09.26 564
4637 후기(리뷰) 손보싫 해영이가 지욱이 고백 제대로 듣고 대답해주기까지 되돌아보니 감계무량하닼ㅋㅋㅋㅋㅋ 6 09.26 288
4636 후기(리뷰) 손보싫 해영이는 언제 편의점 지랄견이었던 지욱이를 진짜 내 '편' 삼기로 했을까 생각해봄 8 09.25 315
4635 후기(리뷰) 선업튀 상플 savior 57 ( 태초 솔선이 서로를 만났다면?) 7 09.25 522
4634 후기(리뷰) 선업튀 [짤업튀] 짤로 보는 2화 10 09.24 264
4633 후기(리뷰) 손보싫 내가 본 손해영 마음에 김지욱이 들어서는 과정.txt (ㅈㄴ김) 9 09.24 363
4632 후기(리뷰) 대도시의 사랑법 시사회 보고 옴 (약 스포) 9 09.23 768
4631 후기(리뷰) 선업튀 [짤업튀] 짤로 보는 1화 13 09.23 537
4630 후기(리뷰) 선업튀 상플 savior 56 ( 태초 솔선이 서로를 만났다면?) 10 09.23 761
4629 후기(리뷰) 엄친아 석류는 언제부터 승효를 좋아했고 언제 자각을 한 걸까? 11 09.22 516
4628 후기(리뷰) 손보싫 김지욱 6년간 손해영 생각 안 한 날이 있었는지 궁금해서 날밤샌 후기(very long 장문) 14 09.22 928
4627 후기(리뷰) 지옥판사 2화까지 보고옴 이거 잘 쓴 대본이다 사적제재물 아님 다른 사이다물이네 2 09.22 706
4626 후기(리뷰) 손보싫 지욱이는 편의점 알바하면서 6년이나 해영이를 알아왔는데 왜 공항에서 마음을 줬나 생각해봄 6 09.21 643
4625 후기(리뷰) 손보싫 내가 보고 싶어서 정리한 해영 지욱 은옥엄마 이야기.jpgif (스압) 10 09.21 668
4624 후기(리뷰) 손보싫 팡팡 얼굴 없이 팡팡 이야기하기 (약스압) 13 09.20 462
4623 후기(리뷰) 놀아여 등장인물들이 이전 세대를 결코 답습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참 예뻐 3 09.18 647
4622 후기(리뷰) 손보싫 다시 보면 더 재밌는 김지욱 가짜신랑 되는 과정 11 09.18 997
4621 후기(리뷰) 손보싫 공항에서 해영이한테 인생 걸고 회사에서 재회한 후 지욱이 고백 모음.txt 12 09.17 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