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톤이나 호흡 속도 되게 자연스럽게 디테일해
현실감 쩔어
의외의 면 발견
왜 설레지 저런 연기에 ㅋㅋ
채록이는 짜증 이만큼 나서 틱틱대는 건데
틱틱 대면서도 엄청 꼼꼼하고 은근 다정하고 세심해
짧게 뱉는 대사들이 계속 이어지는데 송강 그 톤의 흐름들이 좋아 ㅋㅋㅋ
그리고 몸도 자연스럽게 잘 써서 진짜 가르치는 것 같아
덧.
제일 좋았던건 초반 교습씬들이랑 후반 교습씬들 무드가 달라져
초반에는 짜증나지만 해야할 일 이런 느낌이었다면 후반부는 할아버지를 받아들이고 할아버지랑 공유하는 감정들이 전달돼 같은 씬들인데도 그 다른 무드가 되게 뭉클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