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은 티켓으로
난 1부 보고 헛웃음 났던 사람임
이 배우들 가지고 이렇게 만든다니.. 이야기가 너무 정신없고 고려시대는 볼만했고 현대씬 불호 였음
내가 영화 많이 보니까(메박mvip) 주변사람들이 나한테 어떠냐고 1부때 많이 물어봤는데 쿠폰먹여서 보면 보고 아니면 오티티 뜰 때까지 기다려라고 말했었음
1부를 절묘할 때 끊어가지고 고려 내용이 궁금해서 2부는 봤겠지만 gv아니었으면 개봉하고 관객평 보고 볼 생각이었음
운 좋게 무비토크 당첨돼서 박찬욱 최동훈 감독님들과 류준열 김태리 gv, 개봉전 시사 보고옴
2부 좋았던 부분
재밌음 극한직업만큼 웃고옴
고려시대 호였던 사람들은 2부 재밌게 볼 듯
웃음포인트가 무륵 두신선 우왕좌왕임
류준열 코믹도 되더라 많이 웃었음
반전 있음
이것도 스포인가 고민했지만 그냥 씀
영화 좀 보는 나도 전혀 예상 못했음
물론 이야기 풀리면서 설마..설마.. 하지만
그건 앞이야기를 봤기때문에 반전에 가까워져서 예상할 수 있었던 거임
반전을 만든 최동훈 감독에게 박수치고
반전이 있다는 것을 '2부에 반전이 있다는 이 글이나 기사, 스포를 보기전에 예상했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사람은 천재로 인정함
전개가 깔끔함
gv때 최동훈 감독이 편집 버전을 50가지 넘게 만들었다고 했는데 그 고민이 성공적이었음
이번에도 현대과거 반복되긴하지만 그 반복이 1부처럼 현대 과거가 반복되서 혼잡스럽다 정신없다가아니라 정말 친절하게 이래서 현대로 넘어갑니다. 이래서 과거로 넘어갑니다. 라고 보여주고 말해주고 납득시켜줌
그래서 너무 퍼먹여준다 라고 평하는 사람도 있을 거라 생각함
하지만 1부를 보지 않고 온 사람들이 이 영화를 봤을 때나 1부에 혹평이었던 부분을 생각해봤을 때 이 방법이 최선이었을거라 생각되기도 함
불호 이야기 많았던 썬더 더빙 목소리 보완됨
1부도 이 목소리로 다시 입혀주면 좋을 듯
배우들 연기 잘 함
류준열 김태리가 영화판에서 왜 남녀 젊은배 기대주로 불리는지 알 것 같았음
류준열 지금까지 못 봤던 모습 2부에서 봄
1부에서는 약간 안맞는 옷 입고 있는것 같다 생각했었는데 2부보니까 안맞는 옷이 아니라 무륵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성장캐여서 빌드업 중이라 그랬던거임
류준열 대사 치는게 무륵의 성장에 따라 달라져서 흥미롭게봄
Gv내용 중에 류준열이 감독과의 이야기를 통해 캐릭터속에서 배우 자신의 모습을 찾아나가고 그걸 영화에서 표현한다는 식으로 말했고 배우는 상상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블루스크린 유무가 연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듯하다 라고 했는데 이번 영화와 gv를 보고 류준열이 연기 잘 하고 노력하는 배우라고 생각함
그리고 1,2부 무륵시점 편집본이 궁금해졌음
류준열 웃김 내가 본관 웃음타율 조우진=류준열 >> 염정아=우왕좌왕 이었음
김태리 새로운 모습은 아닌데 멋있게 나옴 이쁘다 아님 멋있다임
최동훈 감독 전작들 처럼 여성캐 좋음
외계인 2부는 아마 이안의 시점으로 영화를 바라보는 관객들이 많을것 같음 그렇게 설계 되어있음. 아마 이안, 김태리의 입덕이 더 늘어나지 않을까 예상해 봄
액션은 고려가 연기는 현대가 나았음 표정연기가 대박이었음
gv에서 최동훈 감독의 부탁에 의해 영화 속 내용을 직접 고민하고 적어보기도 했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캐릭터를 많이 고민한게 느껴졌음 류준열과 마찬가지로 김태리도 이번 영화와 gv를 보고 연기 잘 하고 노력하는 배우라고 생각함
두 배우 모두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는게 gv에서 느껴졌고 두 배우가 성장하면서 만들어 낼 작품들이 기대가 됨
리포도 잘 봤는데 두 배우 케미가 좋아서 같이나오는 현대극 한 편 더 보고싶어졌음
2부의 단점
딕션 좋은 배우들임에도 최동훈 특유의 대사속도 때문에 초반 대사가 몇개 안들림
내가 오티티 자막에 익숙해져서 그럴 수도 있음
전체적으로 대사 잘 들렸지만 약장수 조연, 조우진,류준열,이하늬 배우들의 초반 대사가 한번에 확 캐치되지 않았었음
이후엔 대사속도에 익숙해져서 인지 초반지나고는 잘 듣고 보고 옴
현대씬은 헛웃음 나는 장면이 몇군데 있음
배우의 연기, cg, 음악이 조화를 이루면서 약간 병맛과 멋짐이 어울어진 헛웃음과 웃음이 동시에 지어지는 장면이 몇군데 있었음
1부때와 마찬가지로 무언가를 오마쥬했다고도 말 할 수 있겠지만 다른 영화들 몇개가 순식간에 스쳐 지나감
하지만 1부때 보단 확실히 cg도 업그레이드 됐다고 느낌
예고에 나온 기차장면의 cg는 기대감 내려놓고 가면 좋겠음
개취일 수도 있지만 기대했던 기차보다 고려 파트 배우들의 액션이 더 좋았음
떼주물이다보니 배우 활용이 아쉬웠음
김우빈 역할은 2부에 많이 안나와서 아쉬웠음 하지만 역할은 좋았다고 생각함
류준열 역할은 이 캐릭터를 이렇게 밖에 활용못하나 정말 아쉬웠음
김태리 역할은 다 보여준 것 같아서 좋았음
이하늬 역할도 더 이야기가 풀린다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이하늬 캐릭터 내용이 길어지면 1부에 혹평 받았던 지루하다, 길다 라는 이야기 나올 듯 함
김의성 역할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이것 역시 이하늬 배우와 동일한 평으로 마무리함
진선규 역할 좋았음
우왕 좌왕 역할 역시나 좋았음
개똥 역할 배우님 한 건 하실 줄 알았습니다
1부에 저분이 왜 나와 했던 씹던껌 김혜숙 배우님 한 건 하실 줄 알았습니다
특별관 상영포맷
아맥은 별로 기대 안되고 포디엑스가 기대되는 영화였음
특별관 순서 따지면 포디 스엑 돌비 아맥
속도감 타격감 액션신 많이 있어서 포디로 재밌게 볼 수 있을 듯 함
난 개봉하면 포디보러갈거임
확실히 1부보다 재밌어졌고 생각없이 웃으면서 볼 수 있었음
난 극한직업만큼 웃고나옴
1부 불호에 비추했던 사람이지만 2부는 추천함
스케일이나 cg가 영화관에서 봐야하는 영화라고 생각함
영화보단 오티티 4-5부작이 더 맞았을 것 같아서 아쉬웠고, 오티티 버전으로 전사나 에필로그 포함해서 재편집 해주면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해봄
그리고 개인적인 평으론 1부의 스토리라인을 어느 정도 아는 상태에 2부 보면 아귀가 딱딱 들어맞는 쾌감이 있을 거라 보고가는걸 추천
하지만 2부를 보고 1부를 봐도 재밌지 않을까 생각해봄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는데 긴 글 읽느라 고생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