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치얼업 1화 리뷰 - 의도와 우연이 만들어낸 정우와 선호가 맞게 될 해이와의 관계를 보여준 첫만남씬
1,306 3
2023.12.28 21:10
1,306 3

실질적 첫 만남씬은 인물소개 느낌이라 패쓰하고,

여기 말하는 건, 정우와 선호가 해이를 만난 같은 시간 같은 장소 같은 상황으로 맞은 '첫만남씬'을 말함 

 

 

 

 

wMbsnL

 

 

 

 

 

어두운 골목길애서 나오던 중이던 정우, 무방비 상태에서 해이를 마주한다.

 

둘은 우연이지만 사고처럼 그렇게 서로가 부딪힌다

 

무방비한 정우를 해이가 붙잡고, 둘은 숨소리마저 어쩌면 심장소리도 들릴 근거리에서 마주보고 해이가 정우의 입을 손으로 막고있다

 

그리고 상처받은 해이를 바라보는 정우,

 

이둘은 이 장면 마지막까지도 서로를 향해 마주 서 있다. 

 

 

 

 

FrYDqd

 

 

 

정우가 나오던 어두운 골목길은 2년 전 응원단 사고 이후 내내 어둠이던 정우를 표현한 거라 생각듦

 

그런데 딱 그 길목에서 해이와 정우가 만나게 돼 

 

한발자국만 더 나가면 가로등이 비추는 밝은 대로변인데 여전히 정우는 어두스름한 골목길 끝자락에서 붙잡히지

 

이것은 해이도 마찬가지야 

 

해이 역시 남친의 본심 + 배신감 + 뒷담화 = 어쩌면 반박할수 없응 가난한 내 처지 로 인해 어둠이야 

 

그러니 둘 다 아직은 어두운 상태에서 만나게 된 거

 

 

 


qNxtPI

 

 

 

 

대학가 술집 골목에서 생판 모르는 여자가 자기를 붙잡아두고 연애사의 마지막을 보게 될 확률은 높지 않을텐데..

 

이 같은 일이 박정우에게 일어난 것은 늘상 FM 계획형 정우로선 있을 수 없는 일인것 같은데,

 

해이가 불쑥 정우의 삶에 등장하여 머리속도, 마음속도 복잡해지는 것을 의미 하는 것 같기도 하고

 

 

 

 

 

AnGSAu

 

 


정우는 해이로 부터 입막음 당하는것처럼 

 

해이에게 위로하려고 했다가 망설이며 돌아서는 모습에서,

 

둘이 좋아하는 상태에서 다가서지 못하고

 

정우는 해이에게 좋아하지만 좋아한다고 고백하지도 못하는 상황의 연속을 맞이하는 것을 의미 하는 것 같기도 하고  

 

 

 

GBhxqX

 

 

 

 

 

사랑했던 남친의 배신에 상처받은 해이의 모습에 쉬이 가지 못하고 신경쓰이듯 바라보는 정우의 모습에 

 

아마도 해이가 자기땜에 상처받고 아파하는걸 바라 불 수 밖에 없는 정우의 모습 같기도 하다.

 

 

 

 

 

AyQiiE

 

 

 

 

그리고 여전히 해이는 어두운 골목길에서 남겨지고 정우는 밝은 곳으로 나가는데 

 

이 역시 해이는 또 한번 좌절의 어두운 일이 일어날 것 같고

 

정우는 자신의 어둠은 극복하고 해이가 잘 극복할 수 있게 밝은 곳에서 기다려 줄 것 같달까

 

 

 

 

 

 

 

그에 반면

 

 

 

SyCMKK


 


선호는 해이가 남친때문에 우는 모습을 두번이나 보는데 

 

 

 

 

NBvhLj

 



 

 



처음은 선호도 역시나 해이가 남친에게 배신 당하고 골목길에서 우는 모습을 본다

 

선호는 골목 밖 밝은 곳에서, 해이는 여전히 어두운 골목 안, 

 

선호는 한발자국 멀리서 떨어져서... 

 

 

 

ytNrhu

 

 

 


 

그리고 두번째 역시 우는 모습 역시 보게 되는데

 

이번에도 서로 마주 보지 않고 해이의 등을 보는 구조

 

그리고 벽을 두고 선호만이 가까이 가지 못한 언저리에서 ..

 

티슈 역시 가져다주지만 해이는 관심이 없다 
 

 

 

 

 

 

tNPlzC

 

 


티슈가 선호의 마음이라 생각하면 여전히 해이와의 거리감을 느낄 수 있다.

 

손에 쥐어주는게 아니라 약간 떨어진 거리에 덩그라니 바닥에 놓인 게 .... 

 

 

 

서로 마주보지 못하는 관계를 보여준다 

 

 

 

 

 

 

 

 

 

 

 

박정우가 단장으로 응원단을 FM으로 이끌고 갈 수 있는 뒷배는 부단장이지 않나 함

 

부단장이 적당히 장작으로 불도 질러주고 모기 새끼들도 잡아주고 정우에게 팩톡도 날리면서 

 

정우가 결정한 사안에선 입꾹닫 시전하는게 인상 깊음

 

 

 

 

 

 

 

움짤 올리려고하니까 화질 그지 같음.

 

선호도 움짤하려다가 안 올라가서 포기.

 

차별 이딴게 아니라 더쿠 움짤 올리는 용량이 5mb라 안 올라가서 그런거임 

 

뒤늦게 달리는데 존잼이라 리뷰 써봄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머리숱 부자 고윤정처럼, 촘촘 정수리♥ 여자를 위한 <려 루트젠 여성 탈모샴푸> 체험 이벤트 272 00:05 12,13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88,68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47,5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45,34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60,935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83 02.08 485,432
공지 잡담 📢📢📢그니까 자꾸 정병정병 하면서 복기하지 말고 존나 앓는글 써대야함📢📢📢 13 01.31 510,996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870,775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1,779,915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1 22.03.12 2,753,072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1 21.04.26 2,057,134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4/4 ver.) 153 21.01.19 2,189,746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7 20.10.01 2,200,980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39 19.02.22 2,261,338
공지 알림/결과 ★☆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 103 17.08.24 2,221,552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2,446,5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4166 후기(리뷰) 가필드 시사회 갔다가 미션임파서블 브금 들은 썰푼다 2 15:03 73
4165 후기(리뷰) 선업튀 열아홉의 넌 이런 모습이였구나. 7 09:15 1,402
4164 후기(리뷰) 선업튀 20선재가 “ 너 구하고 죽는거면 난 괜찮아“ 라고 말할 수 있던 이유. 7 00:05 1,037
4163 후기(리뷰) 눈물의여왕 헛헛해서 해본 드라마 현재 이전 시간대 정리 Rev.03 11 05.10 584
4162 후기(리뷰) 시사회로 먼저 본 냥파서블 간단 후기 3 05.10 152
4161 후기(리뷰) 선업튀 ㄱ에서 본 글인데 좋아서 들고옴ㅠㅠㅠㅠ 52 05.08 2,662
4160 후기(리뷰) 이도현 이도현. 3 05.07 546
4159 후기(리뷰) 선업튀 마지막에 솔이가 가방 꽉 맨 이유 봤어? 108 05.07 2,202
4158 후기(리뷰) 하이드 나문영에 관한 간단한 고찰(당연히 ㅅㅍ 있음) 2 05.03 401
4157 후기(리뷰) 허광한 나오는 청춘18x2 보고옴(스포x) 9 05.03 550
4156 후기(리뷰) 선업튀 신입 수범이들이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연출 상징&해석 24 05.02 2,508
4155 후기(리뷰) 어느날 다 봤는데 @@ 결말이라 그런가 싱숭생숭하다 ㅜㅜ 4 05.02 837
4154 후기(리뷰) 선업튀 8화에서 박하사탕 잡힌 씬이 좋았던 게 25 05.02 3,834
4153 후기(리뷰) 해품달 다 봤다 ㅠㅠ 마지막화까지 사건 얘기하길래 이거 다 끝낼수 있나 싶었는데 7 05.02 1,084
4152 후기(리뷰) 사괜 3일만에 정주행한 후기 4 05.01 987
4151 후기(리뷰) 외계인2 재밌었다 2 05.01 583
4150 후기(리뷰) 종말의 바보 취향에 맞으면 아주 재밌게 볼 드라마 1 05.01 1,766
4149 후기(리뷰) 선업튀 씨발씨발 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04.30 1,359
4148 후기(리뷰) 외계인 2부 극극호 후기 4 04.30 1,503
4147 후기(리뷰) 선업튀 내사랑은 언제나 노란 우산을 쓰고 13 04.29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