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봤을때랑 느낌 진짜 다르다ㅠㅠ
도하는 준오 몸에 들어온 순간부터 영화 생각밖에 안함..
보자마자 미치도록 보고싶었다고 끌어안지만 이번에야말로 죽여야겠다고 다짐하고
위협하는 모든것들로부터 지키려고 하면서 말로는 죽이겠다고 ㅋㅋ
영화는 한준오로 먼저 만났으니까 트라우마로 이상해졌다고 생각하는걸로 시작하잖아
그런데 매일같이 꿈에 나와 알고보니 한준오가 한준오가 아니고 귀신이래
뭔 소린지 통 모르겠는데 알고보니 전생에 결혼까지 한 사이래ㅠ
메인 둘다 서로를 의식하고 있지만 쌍방에 이르기 전까지는 완전 다른 방향과 속도로 움직이는 데다가
그 사이에도 계속 빌런들 나와서 죽을뻔한 위기에 처하질않나 되게 바쁘잖아
근데 과거편이 전체적으로 관통하고 지나가기 때문에 이렇게 우직하게 풀어내는 서사가 없음
도하가 영화를 죽이려고 하다가 여태 성불 못했던 이유를 깨닫기까지 여정
영화가 혼란스러워하다 본인이 한리타의 환생임을 자각하기까지 여정
이 흐름 따라서 쭉 보면 진짜 맴찢임 ㅠㅠ
맘 같아서는 도하시점따로 영화시점 각각 따로도 한번 봐보고 싶음ㅋㅋ
특히 초반부 ㅋㅋ다시 보니 긴장감 넘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