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날 수 있는 새니까
눈앞에 있는 것들에도 날개를 달아 날 수 있을거라고 분명 날수있는 가능성이 보이니
높게 높게 날거라고 기대하고 벅차했는데 사실 그건 날개가 아니라 팔과 손이었던거야
세상을 가르칠 글을 쓰고, 사람들을 맺어줄 연분을 찾아주고,
좋아한다 고백하며 꽃을 건내려는 그 손
우린 그냥 그 손이 너무 곱고 예뻐서 날개라 착각한거같아
분명 저것은 우리와 같은 날개인데 왜 날개가 아니냐며 소리친게 어젯밤의 꿈이었던것같아
+ 사실 후기카테에 올리고싶지만 부끄러워 여기에 적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