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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낮뜨달 나으리는 말 한마디면 무너졌을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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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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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그렇게 냉혈한 살인귀인척 한거였나

1~4화를 복습하고 나니 드는 생각이 저거임ㅋ

웬지 낯가리게되는 애절함이라곤 1도 없는

나으리를 새삼 낯설고 신선하게 보는데

그 와중에 나으리가 웃기기도하고 어이가 없더라ㅋ

복수살인스릴러 힘 빡주다가

천천히 스며들며 흔들린거같았는데

그냥 한방에 무너진거였음ㅋㅋ


언제든 리타의 말한마디면

무너지고 눈물이 그렁그렁 맺힐만큼

술이 가득차있는 술잔처럼

리타를 향한 외로움과 그리움과 사랑과 원망이

한계점까지 가득 차있는 외강내유한 사람이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생각보다 빠른 도하의 눈물을 보기전까지

무슨일이 있었나 정리해보고싶어서.

짤은 줍거나 발캡쳐했고

준오 도하 구분은 맥락대로 걍 씀



빙의되어 몸을 얻자마자

기회만 되면 영화죽이기를 시도하며

칼만 휘두르던 도하는

호신부의 존재를 알게되고 고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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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책을 강구하다 과거 리타와의 기억으로

반칙이라는 수를 떠올려냈고

리타에게 배운것뿐이니 섭해말라며 치졸한척했지만

1500년만의 징검다리에서조차 건너다 말고

리타를 떠올리며 걸음을 멈춰 뒤를 돌아봤음

지금보니 도하는 첨부터 항상 그냥 지는 내기였어..

한 번도 리타 쪽으로 돌아보지 않았던 적이 없다

(딱 한번, 천도결심 후 헤어져야한다했을 때 빼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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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책의 첫시작은 위기를 기회로, 톱스타몸체 활용

시작은 미남계와 시한부 호소로,

목표는 경호원 채용으로 24시간 곁에두고

호신부를 제거할 기회를 노리기.

훗날 영화에게 도하와의 추억에 이 장면이 있는걸 보면

미남계는 잘 통한모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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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500년 만에 징검다리에서 만난 둘

1500년 전엔 리타가 반칙으로 도하를 돌려세웠고

그 1500년 후엔 도하가 반칙으로 리타를 돌려세워

1500년 전에도 지금도

서로를 돌려세워 마주하여 바라보는 둘..

다시 생각해도 집 안에 징검다리 인테리어는

역대급 소름세트임 너무 좋아 진짜ㅋ


그렇게 경호하고 경호받는, 말이 경호지

트라우마를 겪는 집착남주의 심신의 안정을 위한ㅋㅋ


그렇게 준오 일하는걸 같이 갔다가

준오를 타겟한 구태주의 차에

영화가 준오를 밀어내고 대신 치이면서

영화가 크게다치고 호신부도 부서지게 됌

병상에서 도하와의 혐관의 시작을 길게 꿈꾸게 된 영화

영화의 심정지여파로 잠시 빙의가 풀려

정신을 잃었다 차린 도하는

쉴틈없이 계속되는 영화를 향한 위협에

지체없이 이 저주의 굴레를 부셔야겠다 싶어져

깨자마자 영화를 죽이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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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꿈에서 전생속에 있던 영화는

잠결에 자신의 목을 조르려던 준오를 보고

도하나으리를 부르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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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만 뜨면 강영화를 찾아대던 도하는

나으리, 그 말 한마디에 갑자기 아무것도 하질 못해

영화는 되려 준오생각을 하게되었는데도

도하는 영화를 피해다니고,

자는 모습을 문밖에서 창문넘어로 볼 뿐이야

영화에게 혹시 리타의 기억이 있다면,

영화가 영혼뿐만이 아닌 기억을 가진 그 한리타라면

자신이 리타를 죽이지 못할 것을 알기에,

한리타에 대한 그리움으로

영화가 기억을 갖고있는지 확인하고 싶지만

그래서 죽이는걸 망설이게될까봐

그저 직접 보지 못하고 먼발치에서 보기만 할 뿐


그동안도 리타를 떠올리게되는 일은 종종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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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되자마자 시도한 1차 살인에서

걱정했던 리타모습 싱크로를 보여주며 1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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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못가니 너 내 경호원이 되어라 했다가

영화의 내가 남극 갈지 못갈지 내기 할래요?

로 2적립 이렇게 쌓여있던것


그렇게 혼자 틀어박혀

영화가 리타인가 고민하던 중에

민오가 집에 들려 이야기 하던 중

다음 생엔 네가 내 형으로 태어나서

동생 걱정되는 형의 마음을 좀 느껴보란 소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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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면 기억 못하던데, 절대


그렇지 여태 봐온 18명의 리타의 환생들 중

한리타의 기억을 갖고있는 이는 없었음

그게 정상이니까

그러니 영화도 리타의 기억을 갖고 있을리가 없지

망설이지 말고 가서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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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갔지만 막상 또 직접 확인 못한채

강영화가 저렇게 한리타랑 똑같았나,

그 생각만 잔뜩하고 내려온다는 영화를 피해

또 냅다 부릉 도망쳐옴..


그러고 가더니 하루종일 전화도 안받는 준오걱정에

오밤중에 택시타고 준오 집으로 달려 온 영화는

약을 잔뜩먹고 정신이 혼미해진 도하를 발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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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준오를 잠결에 도하나으리로 봤다면

도하는 약기운에 영화를 리타로 보게돼

하지만 한준오라 부르는 거에 곧 영화임을 자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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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뭐야. 누구냐고 너..


도대체 이 독한 약을 얼마나 먹었길래

나도 못알아보나 싶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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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먹어도, 아픈게 사라지질 않더라고...


마음이 아픈건데 진통제를 털어먹은들,

그게 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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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 전도 지금도

나를 이렇게까지 나약하게 만드는 네가

도대체 누군지 정말 모르겠어

나는 왜 망설이는지..


취중고백아니고 약중고백을 시전하는 도하

그래도 우리의 강영화는 답을 해줌

나는 소방관이고, 사람은 살리고 봐야하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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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살리러 온 사람

그러니 약한소리말고 살 생각부터 하라는 사람

내가 있는한 넌 절대 죽을 수 없으니까

그러니까 살란 사람


날 죽이러 와서 날 살게했던 그 사람

그럼에도 반드시 살라 말해줬던 유일한 사람

내가 살아갈 이유였던 사랑하는 사람 한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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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영화에게 리타의 기억이 있는지

정확히 확인도 하기 전인데

리타의 모습을 한 영화가 1500년 전 리타의 말을 하니

그냥 바로 눈물부터 나는거에요...

그리움과 반가움에 눈물이 나는데 웃게되는거에요..



그냥 그립고 그리워서 그 1500년을 버텨냈던건데

한리타의 말 한마디면 바로 이렇게 무너질것을

그렇게 힘들게 눈번득이며 칼들고 난리쳤던

자기 마음도 모르는 바보 도하나으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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