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는 개인 취향차니까 빼고 중요한씬들이 잘 뽑혔다고 생각함
해전씬 그렇게 긴줄 몰랐어 시간가는줄 몰랐음ㅋㅋㅋㅋ 시간 듣고 놀랐네ㅋㅋㅋㅋㅋ 전술이 계속 나오고 전쟁통이였어
전쟁이라는 참혹함도 무시하지 않은게 느껴짐
무기들이랑 배 바뀌는데 디테일하고 강조할거를 잘 잡아줬더라
이번에도 쓸모없는 놈들의 정치씬 거의 없이(짧 한번나옴) 바다에서 일어나는 일에 집중되어있음
아 죽은아들 보는거 개눈물남ㅜㅜㅜㅜ
장군님 혼자 있는 장면이 적을수밖에 없는데
짧은 시간에 고통 고뇌를 이겨내시는게 담김
손끝이나 눈빛같은거ㅜㅜ
북치는 장면들이랑 셋째아들씬 눈물나
계속 생각남
진짜 멋있게 나왔고 빛들어오는게 거룩해보일 정도임
여러사람을 거쳐 장군님에게로 카메라가 따라가는 시퀀스가 있는데 그 부분도 잘뽑힘
장군님 죽음도 영화적 과장을 할 수 있었을것같거든 근데 감독이 오타쿠라 그런지 그 부분을 역피셜로 눌렀더라 그게 첨엔 아쉽나 싶었는데 잠깐이였고 잘 한 것 같아
담담하게 슬픈데 또 슬프지만은 않고 뭔가 남게만드네
끝까지 함께 싸우셨고
장군님도 홀로 싸우시지 않았겠구나 하게 된 영화였다
볼 때는 좋았다!였는데 하루 지나니까 어..더 좋은데??싶어짐ㅋㅋㅋㅋ
다른건 몰라도
장군님의 고뇌
가족
동료
그래도 딛고 일어나시는 모습
해전
승리
돌아가시는 모습
필요한 씬들 잘 뽑힌 것 같아서 좋았어
한번더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