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다시 볼 일이 있어서 결말 봤는데
예전에는 VC 대표 그렇게 어렵게 되고 나서 왜 바로 때려치우나 했거든
근데 오랜만에 다시 보니까 오히려 진짜 고아인다운 결말 같았음
어렵게 되는 과정에서 겪은 일들로 대표 자리가 정말 언제 꺼질지 모르는 촛불처럼 느껴졌을 수도 있고, 실무에서 멀어진 게 별로일 수도 있고.
그래서인지 고아인한테는 결국 VC도 좁은 자리인 것 같고 자기만의 회사를 VC만큼 키워내는 도전을 하는 게 어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