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무디바 인물들의 행동과 장면 구성에 모두 이유가 있어서 너무 좋아
1,250 4
2023.12.16 01:40
1,250 4
강 피디가 란주한테 방송에서 정기호 얘기 하지 말라고 했는데 목하가 부탁하고, 란주웅니도 꼭 두 사람 만나게 해주고 싶어서 방송에서 얘기 해버린다. ➡️ 정작 정기호인 강 피디 자신은 목하한테 닿을 생각이 없어서, 방송 보고 정기호인 척 연락오는 사람이 누구든 모두 나쁜 일이라는 게 기정사실. 그래서 화가 남 ➡️ 다음 방송에선 대본 대로 해주세요 ➡️ 실제로 우려했던 일이 일어남, 목하에게 정기호를 사칭하는 연락이 옴 ➡️ 재거나 따질 것 없이 목하에게 달려감 ➡️ 그곳이 어디인지 모르는 봉완은 목하를 미행하고, 이미 알고 있는 기호는 바로 뛰어갈 수 있었음 


목하가 가수 돼서 인터뷰할 일이 분명 생길 거니까 정장을 가지라는 형제 미용실 사장님 부부 ➡️ 기호 엄마의 말에 다시 한 번 의심을 품은 목하, 정기호 아냐는 질문 ➡️ 기호 엄마가 말 실수한 것 같다며 걱정스레 보걸과 얘기한다 ➡️ 보걸, 봉완이 목하를 찾아온 사실을 알려주며 우리가 지켜주자고 한다 ➡️ 하지만 목하는 가수 되려는 사람이라, 더 유명해지고 밖으로 나서면 봉완이 찾기 쉬워질테니 기호 엄마는 걱정한다 ➡️ 기호 엄마는 목하에게 애둘러 미용사의 길을 추천해본다. ➡️ 목하의 꿈에 누구보다 진심인 기호, 흘리듯 미용사 얘기를 마음에 담지 말라 조언함 ➡️ 목하, 타인의 조언을 흘려버리라는 강 피디에 실망. ‘니는 기호 아님’ 선언 ➡️ 애초에 자신이 기호인 것을 티내지 않기로 했으나, 목하의 단호함에 상처 받고 급발진 버튼이 눌린 기호 ➡️ 목하의 꿈을 더 직접적으로 도와주기로 함


채호, 부모님이 식사하려 차리던 카레를 스틸하며 ‘목하 혼밥 싫어한다’는 정보를 알림 ➡️  기호 엄마 “그럼 내려와서 먹으라고 해” ➡️ 그 날은 이미 만둣국을 (지들 꺼만) 사온 기호에 의해 합석 실패 ➡️ 그 다음 가족 식사 장면에는 자연스레 합류 해 있는 목하 ➡️ (2화에서 옥탑의 현수막을 제거하고 ‘강보걸 밥 먹어~’, ‘보걸아 형 깨워’ 했던 것과 이어지게 목하에게 ‘밥 먹자’ 말하며 옥탑으로 올라오는 기호 ➡️) 가족 같은 식사 자리, 목하와 기호 함께 앉아 있음 ➡️ 목하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하게 된 부모님 (처음에는 기호의 부탁으로 목하를 거뒀지만, 이제는 정말 목하를 ‘알기’ 때문에 너를 싫어할 수 없다고 말함, 두 대화 모두 식탁에서 이뤄짐) ➡️ 목하가 떠난 후 되돌아간 자리 배치 ➡️ 시간이 흘러 엄닝, 아부징으로 바뀐 호칭과 다시 나란히 앉아있는 기호와 목하



인물 간의 대사가 너무나도 유기적이고, 관계성의 변화가 너무너무너무 잘 녹아 있어서 곱씹으며 볼 때마다 좋아 😍 유기적인 장면과 대사 연결 찾자면 너무 많지만 내가 좋아하는 포인트는 요 3개!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222 04.27 14,30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617,37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77,74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70,7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57,28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68,793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82 02.08 395,037
공지 잡담 📢📢📢그니까 자꾸 정병정병 하면서 복기하지 말고 존나 앓는글 써대야함📢📢📢 13 01.31 422,373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787,206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1,714,795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1 22.03.12 2,680,633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8 21.04.26 1,977,892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4/4 ver.) 153 21.01.19 2,101,057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7 20.10.01 2,112,679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39 19.02.22 2,173,631
공지 알림/결과 ★☆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 103 17.08.24 2,129,347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2,347,3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4146 후기(리뷰) 선업튀 나 오늘 솔이네 집 다녀옴!! 31 04.27 718
4145 후기(리뷰) 범죄도시4가 3보다 낫다는 평이 꽤 있던데 6 04.27 326
4144 후기(리뷰) 종말의 바보 다 본 후기(ㅅㅍ 6 04.27 1,597
4143 후기(리뷰) 선업튀 와. 솔이 타임슬립으로 선재의 후회와 죄책감이 하나씩 지워지네. 72 04.27 2,089
4142 후기(리뷰) 선업튀 선재가 멈추지 못한 버스 vs 선재가 멈춘 버스 25 04.26 1,479
4141 후기(리뷰) 선업튀 이 해석 봤어? 49 04.26 2,167
4140 후기(리뷰) 선업튀 드라마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같은 느낌이 드는 해석 (ㅅㅍ 둘다 본 덬,6화까지 본덬) 14 04.25 1,025
4139 후기(리뷰) 범죄도시4 후기(약간 스포포함) 1 04.25 321
4138 후기(리뷰) 사괜 다 봤다 ㅜㅜ 이거 막화 마무리를 잘했네 5 04.25 989
4137 후기(리뷰) 지배종 6부 미쳐버리겠네 ㅠ 1 04.24 306
4136 후기(리뷰) 지배종 지배종 5부 미쳤어 특히 음악 4 04.24 264
4135 후기(리뷰) 선업튀 안녕, 선재야 86 04.23 2,182
4134 후기(리뷰) 선업튀 와 지금 보니까 무지개🌈가 73 04.22 3,869
4133 후기(리뷰) 선업튀 혹시 울드 3회 블로그 리뷰 봤어? 7 04.22 1,433
4132 후기(리뷰) 눈물의여왕 우리회사 53살 아저씨 지난주에 자기가 다 맞췄다고 하던데 4 04.21 914
4131 후기(리뷰) 선업튀 엑스트라 류선재 6 04.21 1,801
4130 후기(리뷰) 눈물의여왕 백화점 앞에서 현우 걸어올때 1 04.20 758
4129 후기(리뷰) 눈물의여왕 비자금은? 1 04.20 618
4128 후기(리뷰) 눈물의여왕 어차피백현우 2 04.20 817
4127 후기(리뷰) 멱살한번 태헌과 정원이 서로를 믿기까지 6 04.18 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