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도 울어서
오늘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해서
몸에 힘만 빡주고있지 울진않나보다했음
나으리 천도할때도 안울었음
준오가 그냥 한준오고
도하가능성 1도 없는거 알았을때도 안울었음
근데 영화에게라고 써있는 편지보니까
갑자기 오열시작 계속 오열
편지 낭독 내내 오열
편지씬 첫씬으로 연결되는거 보고
감독님이던 작가님이던 진짜 배운변태 못됐다
사람 이렇게 울리냐 펑펑울다가
영화가 풍등날리는씬 보면서
저거 나 성불하라고 날려주는건가 생각들더니
갑자기 나도 성불함
영화가 평온을 찾아서 그런가?
그냥 모든게 딱 그들다웠고 아쉬움이 1도 없더라
영화 남극가면서 엔딩인줄.
거기서도 충분했는데
배운변태들 과거씬이 더 있었네
그냥 또 그게 서로 웃으며 끝인줄 알았는데
나으리 또 리타 살린다고 화살을 다발로 맞네
이때 어이가 없어서 현웃나왔음 진짴ㅋㅋㅋㅋ
ㅅㅂ 누구 놀리나 꿈주제에 또 나으리답고 지롤임 이랬는데
바로 리타도 맞는거 보고 헐 환생각????
했는데 진짜 어느 미래에선가 환생했네 둘다
넘어지려는 미래 영화 잡아주는 순간
교복 보이는데 끼발 내 앞머리 죄다 뽑히는줄 ㅋㅋㅋ
연ㅋ상ㅋ연ㅋ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것도 미자랑 대딩이세요 미쳐진짜
작가님 감독님 본체들아 저 성불합니다
복습하면서 계속 울고 또울겠지만
아프고 행복하게 내 최고의 인생드로
평생 품고 기억할 수 있을것 같아요
지박령들아 성불은 했지만 떠나지 않을거야..
낮뜨달 첫방 기념일 매해 챙기자 ㅠㅠㅠㅠ
영화 생일 나으리 천도데이도 케이크 초불자 우리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