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명장면은 도도희, 구원의 한집살이였다. 눈이 마주칠 때마다 고장 난 듯 삐그덕 대는 두 사람의 묘한 텐션은 심장을 간질거리게 했다. 특히 부스스한 새집 머리로 다람쥐 마냥 빵을 먹는 도도희에게 큐티 어택을 당하는 구원의 아침 풍경도 심박수를 높였다. 시청자들의 심장을 폭격한 ‘사진 부스’ 기습 입맞춤 엔딩 비하인드 컷도 흥미롭다. 다정하게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그려보는 김유정, 송강의 케미스트리가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한다.
‘마이 데몬’ 제작진은 “도도희와 구원이 ‘선’ 결혼, ‘후’ 로맨스에 돌입하면서 설렘을 배가한다. 한집살이하며 벌어지는 유쾌한 티카타카, 서로에게 향하는 마음을 자각하는 과정 속 감정 변화가 흥미롭다. 김유정, 송강의 물오른 시너지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의 관계에 반전을 주는 사건도 있으니 놓치지 말고 주목해 달라”며 덧붙이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7회는 오는 15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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